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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4일 (목)

여한의사회, ‘여성과총 사회공헌상’ 수상…“여성 과학기술 단체로 조명”

여한의사회, ‘여성과총 사회공헌상’ 수상…“여성 과학기술 단체로 조명”

여성과총 연차대회서 ‘한의 여성폭력 피해자 치료 시스템’ 인정
박소연 회장 “기술·의료 연계한 새로운 공익 모델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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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트라우마 인폼드 케어를 통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한의학 기반의 심신치료, 그리고 촘촘한 전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첨단 돌봄 혁신을 추진해온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이하 여한의사회)가 여성과학기술계로부터 사회공헌상을 수상, 여성 과학기술 단체로서의 위상은 물론 사람 중심의 미래 리더십 모델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권오남·이하 여성과총)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AI 시대 여성 리더십–사람 중심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연차대회를 열고, 한국 과학기술계를 이끌 차세대 여성 인재 육성에 기여한 단체들을 시상했다. 

 

이날 사회공헌사업 부문 우수단체상은 다양한 공익 활동과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에 앞장서온 여한의사회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사회공헌상’은 첨단 과학기술 및 혁신 시스템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여성 역량 강화를 실천한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여한의사회는 그동안 △트라우마 인폼드 케어 한의 전문인력 양성 △여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 지원 △여한의학도 미래설계 진로 멘토링 △여성 한의인력 성과 발굴 등을 꾸준히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트라우마 인폼드 케어 한의 전문인력 양성 사업(트라우마 한의일차진료 전문과정)’은 한의사가 트라우마 상황에서 피해자의 안전과 존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온라인 이론·오프라인 실습)으로 운영, 실효성 높은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 연속 진행된 해당 과정은 150명(누적인원)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들로 구성된 ‘트라우마 안심한의원 네트워크’는 전국 단위의 전문 거점으로 자리 매김해오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교육–네트워크–현장 투입의 선순환을 구축해 미충족 의료 영역에서 한의계의 일차의료 기반 트라우마 대응 역량을 구조적으로 확장한 성과로 이어져 높은 평가를 얻었다. 

 

최근에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서울·경기 여성가족재단 등과 협력해 성폭력 피해자에게 안전하고 존중받는 진료 환경을 마련하고, 한의학적 심신통합 치료를 연계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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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등 여러 단체와 협력해 여성폭력 피해자 발굴과 지원 체계를 넓히고 있으며, ‘성폭력 피해자 진료봉사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트라우마 인폼드 케어 원칙과 윤리적 진료 지침을 공유함으로써 참여 한의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여한의사회는 ‘한의융합인재상’을 제정해 여성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매년 전국 한의대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여한의학도 진로멘토링’을 운영해 정책·국제·임상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커리어 지도를 제공하는 등 차세대 여성 연구자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박소연 회장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은 단순한 의료행위를 넘어, 피해자의 안전과 존엄을 회복시키는 사회적 책임이자 과학기술 기반 돌봄의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 트라우마 전문기관 등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피해자뿐 아니라 현장에서 활동하는 상담가·실무자의 심리 회복까지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여성 과학기술인으로서 기술과 의료를 연결하는 새로운 공익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나아가 한의학 기반의 트라우마 케어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차세대 여성 연구자 육성과 젠더 기반 의료 연구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 한국과학기술계 내에서의 여성 리더십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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