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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인구감소지역 평균 자살률, 비인구감소지역보다 6.8명 높아

인구감소지역 평균 자살률, 비인구감소지역보다 6.8명 높아

정신과의사 한 명도 없는 지역 28곳 중 24곳(86%)이 인구감소지역
김선민 의원, “자살률 높은 인구감소지역 심층적인 조사와 연구 필요”

김선민의원 인구감소지역.jpg


[한의신문] 인구감소지역의 자살률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지역’이란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이 우려되어 행정안전부에서 5년마다 지정하는 지역으로 현재는 89곳이 지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통계청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지역과 그 외 지역의 자살률을 비교한 결과, 2024년 기준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의 평균은 36.3명으로 비인구감소지역 29.5명보다 6.8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구감소지역 89개 중 2024년 자살률 전국 평균(10만명당 29.1명)보다 높은 지역이 75.3%인 67곳으로 나타났고, 비인구감소지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52.1%인 73곳으로 나타났다.

 

이 뿐 아니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상위 10개 지역은 전부 인구감소지역이었으며, 비인구감소지역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자살률이 높은 인구감소지역의 정신과 의사의 수를 조사한 결과,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정신과 의사수의 전국 평균은 8.3명이다.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전국 평균 정신과 의사 수 보다 적은 곳은 70.8%인 63곳이었고, 비인구감소지역은 63.6%인 8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 기준 정신과 의사가 한 명도 없는 지역은 전국 28곳인데, 이 중 85.7%에 달하는 24곳이 인구감소지역에 집중됐다.

 

결론적으로, 인구감소지역의 자살률이 비인구감소지역에 비해 높았으며, 평균 정신과 의사도 비인구감소지역에 비해 부족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김선민의원은 “이번 인구감소지역의 자살률과 정신과 의사 배치 분석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살펴볼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자살률이 높은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심층적인 조사와 연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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