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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10일 (화)

“한의난임사업, 익산시보건소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자리잡아”

“한의난임사업, 익산시보건소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자리잡아”

익산시, ‘2025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서 사업부문 대상 수상
임신 성공률 29.3%, 참여자 만족도 93.6%…저출산 대응 ‘큰 기여’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이진윤소장님 (1).jpg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편집자주> 이달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사업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치료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한의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본란에서는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공직한의사협의회 회장)에게 수상 소감 및 익산시 한의난임사업의 성과 등을 들어봤다.

 

Q. 대상을 수상한 소감은?

그동안 보건소에 근무하면서 많은 보건사업 관련 우수기관상을 받은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한의난임사업 관련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많은 협력과 도움을 주신 익산시한의사회 임태형 회장님과 한의난임사업단 엄재연 단장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뒤에서 많은 후원을 해주신 익산시장님, 보건사업과장님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한 조직인 한방사업계 직원분(6)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진윤소장님 (3).JPG

 

Q. 익산시 한의난임사업의 성과는?

익산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한의난임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익산시와 익산시한의사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난임 여성 30명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한의난임사업의 예산을 전액 시비 부담으로 전환했다. 또한 2021년에는 남성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부부 30(60)에게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사업(도비 지원)으로 확대돼 추진되고 있다.

 

한의난임사업은 익산시보건소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자리잡아 평균 임신 성공률 29.4%(2013~2024), 참여자 만족도 93.6%(최근 3)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사회 대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Q. 난임치료에 있어 한의약의 역할 및 강점은?

난임의 주요 원인은 다양한데 남성 요인, 난소 기능 저하, 배란 장애, 난관 손상, 자궁경관 등의 원인이 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여성의 경우 자연 임신을 시도하는 동안 난소의 기능이 점차 저하돼 임신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뚜렷한 난임의 원인이 있는 경우뿐만 아니라 원인불명의 난임에서도 효과적인 한의난임치료를 통해 임신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예비 산모의 건강을 진단해 개개인의 몸상태에 맞게 임신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한의난임치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진윤소장님 (2).JPG

 

Q. 한의난임사업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점은?

모자보건법 개정(202426일 시행)으로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는 여성난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한 바 있다.

 

많은 지자체가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가 건강보험 및 보건사업에서 한의약 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Q. 사업 진행 시 느낀 애로사항은?

수년간 조례에 의해 사업비를 지자체에서만 충당하다보니 예산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모자보건법에 한의난임치료 지원이 포함된 만큼 앞으로 국가예산이 추가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Q. 함께 사업을 진행한 관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사업에 참여하는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어야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의난임사업은 난임 대상자의 경우에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예산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사회에서 양질의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아서 좋고, 보건소는 적절한 예산으로 대상자에게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적을 홍보할 수 있어서 좋으며, 한의사회는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아 저출산 대응 공공보건사업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어서 좋은, 참여한 모두가 좋은 사업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난임 가정이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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