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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장애인 주치의제에서 한의약은 ‘전인적 돌봄’ 역할”

“장애인 주치의제에서 한의약은 ‘전인적 돌봄’ 역할”

부천시한의사회, 장애인 복지사 대상 ‘한의 돌봄사업 설명회’ 개최
김범석 회장, 한·양방 협업사례 통한 ‘장애인 주치의제’ 제시

부천시분회 장애인주치의1.jpg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이하 부천시분회)는 25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의방문진료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 부천시 한의약 돌봄사업 성과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한 ‘한의 장애인 주치의제 모델’을 제시했다.

 

장애인 재활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장애인 케어 관련 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범석 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 부천시분회가 진행해온 △부천시 통합건강돌봄사업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사례 소개와 이를 기반으로한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범석 회장이 일차의료 방문진료가 필요한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전인적 건강 관리를 위해 제시한 ‘한·양방 협진 모델’은 부천시에서 한·양방 의료진에게 각기 대상자를 배정하면 한·양방 회의를 통해 협진 대상 및 치료 방법을 선정하고, 한·양방 의료진의 다학제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해 재택 방문진료 서비스를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대상자의 재택에 방문해 △한의진료 및 상담 △기능적 재활 치료 △생활습관 관리 △의사 처방전 발행 △검사 △한·양방 의료진 협업을 통한 통합 건강관리 계획 수립 및 치료 등이다.

 

이어 시의 선도사업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는 ‘부천시 통합건강돌봄사업’은 취약계층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노인 및 65세 이상 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사·치과위생사·운동지도사의 전문 예방(만성질환)관리 △지역의료기관 방문진료 △재가센터 방문간호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김범석 회장은 한의사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장기요양 거동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돌봄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서 △재택(환자 정보 제공)·재택의료센터(의료서비스 제공)의 유기협력 시스템 △다학제(한의사, 양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통한 환자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부천시분회 장애인주치의2.jpg

 

이에 김 회장은 이 같은 한의약 중심의 다학제 돌봄사업을 바탕으로 한 ‘한의 장애인 주치의제’ 모델을 통해 △한의사의 공식적 역할 정립 △제도적 지원 확대(건보 적용, 한·양방 협진 시스템 구축) △한·양방 협진 연구 △정책 추진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장애인의 특성상 △만성질환, 거동불편으로 인한 의료 접근성 저하 △현재 의료시스템 한계(연속성 부족, 의료공백) 등의 문제가 제기돼 오고 있는 만큼, △통증 관리(침 치료 및 한약 처방) △기능 회복(추나치료, 재활운동) △심리적 안정(정서적 지원, 생활습관 지도)에 강점이 있는 한의학을 장애인 주치의제에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부천시 한·양방 협진 사업을 통해 그 효과와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장애인 주치의제에서 한의약은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전인적 돌봄 제공 가능하고, 더 발전된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면서 “제도 도입을 위해 장애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한의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적극 피력해 나가고, 장애인 재활 상담사·사회복지사 등 장애인 관련 복지사들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앞서 부천시분회와 부천시가 진행한 각종 사업들은 돌봄에서 의료의 책임과 부담을 덜면서도 효과적인 돌봄을 위해 함께 하는 것으로, 재가요양 대상자의 의료 수요 충족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면서 “부천시분회는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한의진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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