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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8일 (수)

오염·불량 수액세트 등 진료재료 사용시 주의하세요!

오염·불량 수액세트 등 진료재료 사용시 주의하세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 주의보' 발령…보건의료인 및 환자·보호자 모두 경각심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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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환자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환자안전 주의경보(이하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인증원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접수 및 분석을 통해 주의경보 발령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보건의료기관에 환류한다.



환자의 자살·자해, 낙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발령된 주의경보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수액세트 이물질(벌레) 유입' 사고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됨에 따라 진료재료 오염·불량 관련 사고를 집중적으로 보고받았음을 밝히고, 접수된 관련 사고의 보고현황 및 관련내용, 재발 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보고된 환자안전사고들을 분석한 결과 수액세트 및 주사기, 검체용기 등 다양한 진료재료에서 이물질, 불량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일부는 환자에게 직접 사용되기도 했으며, 사고 발견 후 환자에게 혈액검사를 시행해 이상징후를 살피거나 공급업체에 알리는 등의 조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보건의료기관은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제품 입고부터 사용에 걸친 담당부서별 역할, 환자가 불량을 발견한 경우 처리절차 등 진료재료의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인증원은 "향후 환자안전 유관기관협의체를 통해 국가 차원의 개선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의경보를 통해 환자안전사고 보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일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의경보는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 내 '학습하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건의료기관장과 환자안전 전담인력은 기관의 자체점검사항을 자율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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