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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1일 (수)

시민들도 “대선 전 간호법 제정하라” 촉구

시민들도 “대선 전 간호법 제정하라” 촉구

간협 “200만 간호가족 약속 이행여부 따라 대선투표 나설 것”



(사진첨부)2차전국간호사결의대회.jpg


국회, 대선 후보 등도 제정을 약속한 간호법에 대해 시민단체도 대선 전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2차 전국간호사결의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과 함께 대선 전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미래소비자행동 등 시민단체도 나서 간호법 제정 움직임에 힘을 보탰다.

 

백병성 미래소비자행동 대표는 “국민 83%, 보건의료종사자 70% 이상이 간호법 필요성에 찬성이라고 답했다. 여야 3당이 간호법을 발의했다. 그런데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며 “국회 보건복지위는 간호법을 직역의 이해관계로 보지 말고 소비자 입장을 들어주기 바란다. 대선 전에 꼭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간호사회 대표로 발언한 안옥희 전라북도간호사회장은 “의료법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된 간호영역을 담지 못하는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는데, 대부분의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간호법 체계를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간호법 제정으로 정부가 간호 정책을 책임지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 간호대 학생을 대표해 나선 전국간호대학생 간호법 제정 추진 비상대책본부장 박용준 학생(부산 동주대)은 “간호법이 없는 대한민국에서 과연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비가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협박과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국민건강을 위한 행동이 과연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거대 여야 대선 후보 모두 간호법 제정을 찬성했고,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도 적극 화답했다”면서 “이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간호법 제정 논의를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모인 간호계는 각 정당 색이 담긴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간호법을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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