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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침 치료의 항염증 효과 대한 기전 ‘입증’

침 치료의 항염증 효과 대한 기전 ‘입증’

족삼리 자침의 항염증효과 등 향후 침 치료연구의 기반 데이터 제공 ‘기대’
동국한의대 김승남 교수·오지은 학생,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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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승남 교수(좌), 오지은 학생(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승남 교수와 오지은 학생의 공동 연구논문이 면역염증연구 분야 저명저널인 SCI급 국제저널 ‘Frontiers in Immunology’(IF 7.56)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에 오지은 학생은 단독 제1저자로, 김승남 교수가 단독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오지은 학생은 김승남 교수(경혈학교실)와 ‘동물실험 연구들에서의 족삼리 경혈자침의 염증조절기전 고찰 연구’(Anti-Inflammatory Effects of Acupuncture at ST36 Point: A Literature Review in Animal Studies)에 대한 주제를 공동 연구,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진들은 이번 논문에서 염증이나 면역 질환을 유발한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침 또는 전침을 족삼리 경혈에 자침해 염증 치료효과에 관여하는 기전을 본 모든 연구들을 고찰했다. 

 

그 결과 족삼리의 자침이 혈액 및 체액, 소화기계, 신경계 등에 항염증 기전을 보이고 있다는 것과 함께 미주신경활성, TLR4/NFkB 신호전달, 대식세포의 극화, MAPK 신호전달, 콜린계 항염증 기전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승남 교수는 “최근 하버드대학 연구진에 의해 2021년 Nature 등 최우수 과학 저널에 경혈자침의 항염증기전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는 등 침 치료의 효과가 기초과학적으로 검증돼 가고 있지만, 종합적으로 어떤 기전이 작동될 수 있는지 총괄적으로 고찰한 연구는 수행된 바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침 치료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기전들의 증명과 함께 추후 동물실험 침 치료연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 데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지은 학생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연구 장학프로그램에 장학생으로 선정돼 김승남 교수의 지도 하에 족삼리 경혈자침의 염증억제 기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해 왔다”며 “이번 논문 게재를 통해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2018년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부생의 연구논문 참여의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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