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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척추질환 동물실험 모델 특허 취득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척추질환 동물실험 모델 특허 취득

중증도에 따른 표준화된 동물실험 모델 제작방법 확립

[사진설명]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특허권을 취득한 ‘추간판탈출증 동물모델의 제조방법 및 이로 제조된 동물모델’(왼쪽)과 ‘척추관협착증 동물모델 및 이의 제조방법’(오른쪽)의 특허증.jpg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법 개발을 위한 2가지 동물실험 모델이 각각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권을 취득한 동물실험 모델 2건은 ▲추간판탈출증 동물모델의 제조방법 및 이로 제조된 동물모델(이하 추간판탈출증 특허) ▲척추관협착증 동물모델 및 이의 제조방법(이하 척추관협착증 특허)이다. 2건 모두 질환 중증도에 따른 표준화된 동물실험 모델 제작방법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국내 최초 발명이다.


척추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척추질환 발생에 관여하는 인자들이 미치는 영향과 기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며, 기존∙신규 치료제의 효과 비교 연구도 진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임상에서 보는 척추질환 상태와 유사한 조건을 갖춘 동물실험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다.


먼저 추간판탈출증 특허는 실험쥐의 디스크(추간판)에 구멍을 뚫고 염증유발 인자인 인터루킨-1베타(IL-1β)를 주사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허리디스크 상태를 재현하는 동물실험 모델이다. IL-1β 주사 농도를 조절해 디스크 손상 및 염증 등 중증도 통제가 가능하다. 또한 증상을 장기간 지속시킬 수 있어 허리디스크 치료 연구를 위한 표준화된 모델로서 적절하다.


또한 척추관협착증 특허는 서로 다른 경도의 생체 실리콘을 실험쥐의 척추관에 이식해 척추관협착증을 유도한 후 경도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는 동물실험 모델이다. 척추와 중추신경 사이에 경도 70∙80∙90kPa의 실리콘을 사용해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유도하며, 경도가 높을수록 실리콘의 압력이 강해져 심한 신경 손상 재현이 가능하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은 “기존 척추질환 동물실험 모델의 경우 질환 중증도가 비균일하거나 증상이 장기간 일관되게 지속되지 않는 등 연구결과 비교가 부정확활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발명한 두 모델은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해 연구결과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음은 물론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특허 뿐만 아니라 국내∙외로 한의학 치료법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척추관협착증 특허를 활용한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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