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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4일 (토)

인공지능과 형상의학 접목…미래 한의진단 기술은?

인공지능과 형상의학 접목…미래 한의진단 기술은?

형상판별 알고리즘 개발 완료…“정확도 95.7%”
맥 알고리즘도 개발 계획…한의약 표준화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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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객관화에 AI를 활용하는 요즘, 한의계에서도 활용도를 생각하다 통계학자로서 형상의학을 접목시킨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8일 열린 제주한의약연구원 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AI 기반 형상 판별 알고리즘’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유윤동 A&O Lab 대표(現 제주한의약연 비상임연구위원)은 “세계적으로 대체의학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위기라는 기사가 4~5년전부터 나왔다”며 “이유를 알아야 벗어날 수 있을 텐데 아마도 한의사마다 치료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환자의 증상을 기반으로 병명을 찾아가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진단이 객관화 될 수 있을 거라라 생각했다”며 “특히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보고 판단하는 형상의학은 한의계 내에서 비중이 작은데 비해 한의사별로 진단 결과가 다른 분야라 오히려 인공지능이 분석하기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AI 허브에서 한국인 1600만 명의 안면 이미지 데이터를 받아 대한형상의학회로부터 자문을 받아 정기신혈(精氣神血)로 분류를 마친 뒤 라벨을 달아 이미지를 학습하도록 한 결과 정확도가 95.7%가 확보됐다”며 ”형상 분류 알고리즘 개발에서 나아가 한의사가 참고할 수 있도록 맥 알고리즘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형상의학회와 협업이 잘 돼 학회에 속한 모든 한의사들이 간이 시스템 패드를 설치해 임상 과정에서 판단한 결과와 자신의 판단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일치되지 않을 경우 우리의 중앙 데이터베이스로 전송하면 모델을 고도화해 어떤 한의사가 해도 같은 진단 결과를 낼 수 있는 표준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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