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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3일 (금)

이혜정 교수, 황만기 원장 ‘제16회 동의보감상’ 수상

이혜정 교수, 황만기 원장 ‘제16회 동의보감상’ 수상

학술·사회봉사부문에 선정…한의학 발전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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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제16회 동의보감상’ 수상자에 경희대 한의과대학 이혜정 교수와 황만기 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23일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 이 교수와 황 원장은 각각 학술부문,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이혜정 교수는 침구경락학 기초연구를 위한 실험실을 처음으로 만드는 등 관련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정부의 장기과제와 미국 국립보건원 등 국내·외 대형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의 과학적 연구 기틀을 다지고 침구경락의 과학적 연구팀 운영을 통해 연구업적을 생산하는 한편 후학양성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 황만기 원장은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거나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교육과 의료 두 분야에 걸쳐 26년간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13년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캄보디아와 페루·러시아·우즈베키스탄·베트남·미얀마 등 오지마을을 찾아 한의약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의보감상은 한의학의 육성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4년에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가을에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에 맞춰 허준 선생 추모제를 지내는 등 한방한의약의 고장 산청군의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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