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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코로나 '셧다운'시 3명 중 1명은 경제활동 어려워

코로나 '셧다운'시 3명 중 1명은 경제활동 어려워

취업자수 감소, 취약 일자리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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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필수 산업 비중 및 재택근무 가능 지수. 자료=한국은행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가 시행되면 취업자 3명 중 1명은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코로나19로 감소한 취업자 수도 취약 일자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발표한 '코로나19에 대한 고용취약성 측정 및 평가'에 따르면 올 3~6월 취업자 수는 수요둔화, 불확실성 증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노동공급 감소 등의 요인으로 전년보다 월 평균 35만명 감소했다.

 

특히 일부 일자리는 코로나19가 진정된 후에도 위기 이전 수준의 고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한국노동패널의 세부 산업별·직업별 특성에 따라 코로나19에 취약한 일자리를 식별한 결과, 비필수 일자리는 전체 취업자 대비 42%, 비재택근무 일자리는 74%, 고대면 접촉 일자리는 5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단기적으로 실업 위험에 크게 노출되는 비필수·비재택근무 일자리 비중은 35%로, 취업자 3명 중 1명은 강력한 봉쇄조치가 시행될 경우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3개주 및 이탈리아의 행정명령에 기초해 선별한 비필수 일자리는 숙박·음식, 부동산,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가장 많았고 직업별로는 서비스, 판매, 단순노무직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재택근무가 어려운 비재택근무 일자리는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에서 높았으며 직업별로는 서비스 및 저숙련 일자리에 집중돼 있다.

 

고대면 접촉 일자리 산업군은 숙박·음식, 보건복지, 교육 서비스 등의 분야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서비스, 판매, 단순노무, 전문직 등 특정 직업에 집중되지 않고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고용 취약성은 저소득, 저학력, 청년, 여성 등 취약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고졸 이하 저학력자가 취약 일자리에 종사할 가능성은 대졸 이상 고학력자에 비해 7~24%p 높게 추정됐다. 15~29세의 청년층이 30세 이상의 청년층에 비해 비필수, 비재택근무, 고대면접촉 일자리에 종사할 가능성도 각각 11%p, 4%p, 12%p 높게 추정됐다.

 

한국은행은 “이번 조사 결과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재조정이 소득분배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고용회복 과정에서는 장기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고대면접촉·비재택근무 일자리의 고용부진이 이어지면서 산업별·직업별 고용 재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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