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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한국 한의학 문화콘텐츠를 대표하는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것”

“한국 한의학 문화콘텐츠를 대표하는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것”

의료봉사단서 분리 결성…사암침법학회
사암침법학회, 대한한의의학회 회원학회 인준
韓 음양오행 이론 기반으로 감정자유기법 등 의료기술과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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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사암침법학회장

 

본란에서는 최근 대한한의학회의 회원학회로 인준된 3개 학회 중 사암침법회의 학술적 성과와 특징, 향후 활동 계획을 싣는다.

 

“사암침법을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하는 대표 학회가 되고 싶습니다. 또 사암침법 연구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사암침법이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 교육, 홍보되길 바랍니다.”

대한한의학회 회원 학회로 승인받은 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 이 회장은 지난 13일 회원 학회로서 향후 △사암침법의 원전 의사학적 고찰 △다양한 사암침법 이론 및 응용현황을 고찰하고 정리 △국내외의 다양한 침구이론을 고찰하여 사암침법과 비교 △전문분야에 대한 사암침법 이론 고찰과 새로운 연구 및 임상응용 방향 제시 △다양한 임상실험과 임상례를 통한 사암침법의 효과 검증 △한의대학생과 한의사에 대한 사암침법의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3월 대한한의학회 예비회원학회로 등록한 사암침법학회는 같은 해 ‘금오 김홍경의 의학사상과 사암침법’, 이듬해 ‘사암침법의 문헌고찰과 임상응용’ 등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에서 사용되는 사암침법 견해를 수렴했다. 

사암침법연구회에서 주관하던 ‘사암도인 침술원리 40인 강좌’도 한의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4차례 진행했고, 사암침법의 선행연구 축적을 목표로 발간 중인 사암침법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사암침법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오고 있다.

조선조 광해군 시절 사암도인이 남김 사암침법은 한국 고유의 침법으로 손끝에서 팔꿈치 아래의 혈과, 무릎 아래에서 발가락까지의 혈만을 이용해 경락을 조절하고 치료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환자 입장에선 엉뚱한 곳에 침을 놓은 것처럼 보이더라도 침을 받은 이후엔 환부 통증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치료 부위의 경락에서 혈을 선택해 기운을 덜거나 보태는 ‘자경보사(自經補瀉)’, 해당 경락 외의 혈을 선택하는 ‘타경보사(他經補瀉)’의 원리에 입각했다. 

사암침법학회의 전신은 1984년 결성돼 40년 가까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의 사암침법연구회다. 임상과 의료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은 현재 한의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 회장은 학회 설립 계기에 대해 “많은 한의사들이 뛰어난 효과로 사암침법을 이용하고 있는데도 그 연구는 전문적이거나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며 “국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방식의 사암침법을 통합, 연구해 다양한 방식의 사암 침법과 임상례를 접하게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사암침법의 가치에 대해 “현재 의료보험 적용을 받고 있는 사암침법이 주역·불교·유학 등의 동양사상과 정신이나 피부과·암성통증 같은 전문분야와 매선·약침·감정자유기법 등과 같은 의료기술과 접목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한의사회와 독일 의사협회의 요청으로 사암침법 교육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사암침법이 한의학 문화콘텐츠를 대표하는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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