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진료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의원은 1조9529억원(입원 81억원·외래 1조9447억원)으로 나타나 전년동기 1조7771억원보다 9.89% 증가했으며, 내원일수는 73,124천일에서 75,730천일로 3.56% 늘었다.
또한 한방병원은 3145억원(입원 2286억원·외래 860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같은 기간(2704억원)과 비교해 16.33%가 늘어났으며, 내원일수의 경우에는 5,044천일로, 전년 동기(4,855천일) 대비 3.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 종별 청구기관 수의 경우에는 한의원은 1만4637개소로 0.6%가 증가했으며, 한방병원은 359개소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 늘어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은 변화가 없었고, 종합병원 325개소(3.5% 증가), 병원 3166개소(0.5% 감소), 요양병원 1622개소(0.1% 감소), 의원 3만1233개소(2.4% 증가), 치과병원 249개소(3.3% 증가), 치과의원 1만8144개소(1.6% 증가), 보건기관 등 3471개소(0.2% 감소), 약국 2만2597개소(1.7% 증가)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3반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는 노년백내장, 감염성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순이었고, 외래는 급성기관지염, 치은염 및 치주질환,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순으로 나타났다. 입원 다발생 질병 중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노년백내장으로 전년 동기 3057억원에서 3705억원으로 21.2% 증가했으며, 외래의 경우에는 치아우식으로 2781억원에서 4093억원으로 47.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65세 이상 요양급여비용은 25조7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했으며, 이 중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11조7702억원(9.1% 증가), 외래 요양급여비용은 8조6333억원(14.9% 증가),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5조3263억원(10.8% 증가)로 나타나는 한편 다발생 질병 1위는 입원은 노년백내장(18만1282명)이, 외래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266만4883명)으로 집계됐으며,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질병은 입원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1조1827억원)가, 외래는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1조1860억원)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3분기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1조6171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대비 12.33%가 증가한 가운데 이중 입원진료비는 9124억원(6.21% 증가)·외래진료비는 7047억원(21.38% 증가)으로 확인됐다.
요양기관종별 심사실적을 살펴보면 한의원은 3107억6500만원에서 3960억7900만원으로 27.45% 증가했으며, 한방병원은 2119억8500만원에서 3009억5700만원으로 41.97% 증가하는 한편 이밖에 상급종합병원 △1609억6900만원(0.88% 증가) △종합병원 3139억1400만원(0.73% 증가) △병원 1958억9500만원(2.08% 감소) △요양병원 572억2500만원(3.58% 증가) △의원 1886억8200만원(0.97%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