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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6일 (월)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 진료인원 700만 명 넘어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 진료인원 700만 명 넘어

10대 이하 비율 37.2% 달해
인재근 의원, 알레르기 비염 환자 위한 예방관리체계 마련 필요

알레르기 비염.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한 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7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정부차원의 예방관리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연도별 알레르기 비염 진료 인원은 2014년 636만7508명, 2015년 628만1477명, 2016년 672만5273명, 2017년 690만2436명, 2018년 703만7733명으로 집계됐다. 5년간 70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2019년에는 상반기에만 417만4014명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에 따른 진료비 지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 3900억 원, 2015년 4080억 원, 2016년 4500억 원, 2017년 4700억 원, 2018년 5090억 원으로 5년 사이 1000억 원 넘게 증가했으며, 5년 간 총 진료비는 2조 2000억 원이 넘었다.

연령별 진료 인원(2018년 기준)은 9세 이하가 24%(172만3967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13.2%(93만5733명), 30대 13%(92만1912명), 40대 12.5%(88만489명) 순이었다.

10대 이하 진료 인원 비율이 전체 진료 인원의 37.2%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셈이다.

한편 10대 이하에서는 남성 진료 인원이 여성에 비해 많았지만 20대 이후로는 여성 진료 인원 숫자가 더 높았다.

 

지역별 진료 인원(2018년 기준)은 경기도가 193만90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1만2785명, 경남 49만2464명 순으로 드러났다.

10만 명당 진료 인원(2018년 기준)은 세종(2만38명)이 가장 많았고, 제주(1만7226명), 울산(1만6386명), 경남(1만4816명), 대전(1만4791명), 경기(1만4756명) 순으로 밝혀졌다.

 

월별 진료 인원(2018년 기준)은 10월이 134만3105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 125만5841명, 12월 122만6505명, 11월 120만9094명으로 드러났다.

한편 7월과 8월에는 진료 인원이 각각 62만9598건, 60만8081건으로 가을, 겨울(9~12월)의 절반 수준이었다.

 

소득분위별 진료 인원(2018년 기준)은 10분위가 122만5526명으로 가장 많았고, 9분위 108만8894명, 8분위 83만476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득분위가 높을수록 알레르기 비염 진료 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은 “한 해에 700만 명 이상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고 있으며, 그 중 10대 이하 어린아이들의 비율이 40%에 가깝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 비염, 중이염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평소 주변 환경과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정부에서도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위한 예방관리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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