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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8일 (일)

"회원 권익 보호 및 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는 것이 최우선 목표"

"회원 권익 보호 및 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는 것이 최우선 목표"

약침학회 2개 저널 'ESCI' 등재…향후 1, 2년 안에 SCI(E) 진입 위해 '최선'

약침 관련 자보 환수 문제도 회원 피해 최소화 되도록 학회 차원서 최대한 책임

안병수 대한약침학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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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대한약침학회는 지난 8월20일 강대인 약침학회장이 사임한 이후 이사회의 권한 모두를 위임받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약침학회 정상화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비상대책위원회는 약침학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과 더불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회원 권익 보호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본란에서는 안병수 비대위원장으로부터 AJ원외탕전(약침학회 협력 원외탕장) 전환 등의 약침학회 운영상황과 더불어 향후 약침학회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대한약침학회(이하 약침학회)는 지난 8월20일 강대인 약침학회장이 사임한 이후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약침학회 이사회 권한 모두를 위임받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면서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약침학회 정상화와 함께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안병수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약침학회가 나아갈 방향은 현안과 관련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과 함께 '학회'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토록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학회 본연의 역할은 학술적인 부분을 강조해야 하는 만큼 현재 약침학회가 갖고 있는 두 개의 학술지를 향후 1, 2년 안에 SCI 혹은 SCIE(이하 SCI(E)) 학술지로 등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저널의 성공적인 운영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어 "약침학회는 현재 'Journal of Pharmacopuncture(JoP)'와 'Journal of Acupuncture and Merdian Studies(JAMS)' 등 두 개의 저널을 보유하고 있는데, 모두 SCI(E)로 진입하기 위한 전 단계인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이하 ESCI)'에 등재돼 있다"며 "현재 한의계에는 약침학회 저널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발간하는 저널 1개 등 총 3개의 저널이 ESCI에 등재돼 있는 상황에서 약침학회 저널 모두가 SCI(E)에 진입된다면 한의계의 학술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ESCI는 기본적으로 SCI(E) 등재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일정 기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학술지들을 등재시키고 있으며, △높은 질 △지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전문가 심사를 거친 학술지 △떠오르는 과학 분야 인지 등에 등재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두고 있다. 또한 SCI(E) 등재되기 전이지만 Web of Science에서도 검색이 가능해 한국의 우수한 약침학 관련 연구논문들을 세계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밖에도 ESCI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저널의 과학적·국제적 인지도 외에도 저널의 정기성, 국제성, 전문성, 적정성 등 다양한 항목을 톰슨로이터사로부터 검정받아야 하며, 인덱스 결과는 톰슨로이터의 관련 링크(Master Journal L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 위원장은 약침 관련 자동차보험(이하 자보) 환수 문제에 대해서도 약침학회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이며, 최근 AJ원외탕전(약침학회 협력 원외탕전)으로 전환한 것도 무엇보다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현재 약침 관련 자보 환수의 행정적인 재판이 결국 한의사와 보험회사간 민사 문제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보 환수나 상계 문제 등에 대해 회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약침학회가 적극 나서 대응해 나가는 등 학회 입장에서 회원들의 피해에 대해 책임져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책임지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는 생각으로 회무에 임하고 있다"며 "AJ원외탕전으로의 전환 역시 수익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진료공백으로 회원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추진한 것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원외탕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회원들의 피해를 보전하는데 재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에 한의학 발전기금을 전달키도 한 안 위원장은 "원외탕전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학회 저널지 사업 지원과 회원들의 피해를 보전하는 것 이외에도 여력이 된다면 한의협은 물론 타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한의협과는 향후 전반적인 유대 강화를 통해 약침제제 발전을 물론 한의계가 전반적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위원장은 약침학회 및 약침제제와 관련된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지기 위해서는 저널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이견은 없을 것이며, 약침학회는 임상을 하는 개원한의사와 교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나간다면 한의학 학술 분야의 발전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정부에서는 하나의 의료행위를 건강보험 급여로 진입하는데 있어 많은 근거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한의협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행위에 대한 임상적·학술적 근거는 물론 임상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있어 학회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협력해 나가는 것이 약침학회는 물론 전 한의계의 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원외탕전, 특히 약침과 관련한 원외탕전 시설기준에 대해서는 좀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AJ원외탕전의 경우에는 GMP에 준하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춘 곳으로, 국내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에서 강화된 기준을 제시하더라도 회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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