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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9일 (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의진료소 설치 협력 등 건의사항 전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의진료소 설치 협력 등 건의사항 전달

한의사 의료기기 규제 철폐 등 현안 이해 도모…중앙회 회무 추진에 적극 동참의지 밝혀

한의협 중앙회-전국 시·도지부 정책간담회 -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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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강원도정책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강원도한의사회(이하 강원지부)가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에 대한 회무 진행에 대해 공감하며, 앞으로도 중앙회 회무가 회원들의 동참 아래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한의협 중앙회와 강원지부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한의의료기관에서의 의료기기 사용규제 철폐 추진 및 천연물신약 용어 삭제에 따른 후속조치 등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필건 회장은 “지난 10월10일자로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에서 천연물신약의 정의 등 관련 조항이 모두 삭제됨에 따라 앞으로는 엉터리 천연물신약이 출시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며 “만약 엉터리 천연물신약 출시를 저지하지 못했더라면 지금의 한의계는 지금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고시 삭제를 통해 천연물신약 문제는 일단락된 만큼 앞으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생약제제 등 한약 관련 용어의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역시 어렵고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한의계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이 뒤따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의료법상 의료인으로 분명하게 명시돼 있는 한의사가 진단기기를 사용하는데 제한을 받고 있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자만 한의사는 의료인이 아니라는 얘기와도 같은 의미”라며 “의료인이라면 객관화되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해 진단기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한의사들을 규제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의계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단어가 바로 ‘양진한치(洋診韓治)’인데, 이 말처럼 어리석은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진단에 있어 한의진단이나 양의진단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정확한 진단은 도구인 진단기기를 사용하거나 또는 옛날 방법을 활용하는 것에 상관없이 의료인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이자 권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이 같은 의료인으로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근거는 보건의료기본법 제6조제2항에 ‘보건의료인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때에 학식과 경험, 양심에 따라 환자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적절한 보건의료기술과 치료재료 등을 선택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확하게 명시돼 있다”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 철폐는 한의학의 정체성을 살리는 길인 동시에 한의학이 앞으로 정체성을 갖고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김 회장은 “의료기기 문제를 비롯해 한의계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회 단독으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앙회뿐만 아니라 지부나 분회, 학교, 회원 등 각자의 맡은 바 위치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일부터 적극 해나간다면 결국 그러한 것들이 모여 한의계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인 만큼 모두가 어렵겠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원지부는 오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한의진료소 설치에 있어 중앙회의 협력과 함께 한의사들이 방송에 출연해 한의학을 좀 더 알릴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대한 건의사항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공이정 강원지부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중앙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지부 임원들은 오늘 경청한 내용들을 각자의 분회로 돌아가 일선 회원들에게도 전달돼 이해될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중앙회의 정책 추진에 있어 지금보다도 더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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