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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9일 (월)

증가하는 당뇨 의료비...환자 대상 '교육' 시급

증가하는 당뇨 의료비...환자 대상 '교육' 시급

세계 당뇨병의 날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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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480만명에 달하는 당뇨 환자들과 가족들을 대상 으로 얼마나 교육을 잘 시키느냐가 투병 기간과 진료비를 줄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대중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는 '당뇨병 관리 실태 및 의료비 부담' 주제 발표에서



"당뇨병 교육 자체가 약물보다 더 중요한 치료행위"라며 " 우리나라는 의료진을 포함한 환자들의 20% 정도만이 제대로 상태를 설명할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상태지만 미국은 무려 57%에 육박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의료 교육 체계가 잘 갖춰진 영국의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당뇨 역시 예방이 최선인데  설령 당뇨를 진단 받은 뒤라 할지라도 모든 지지요법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교육이 전 치료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당뇨병이 전체 사망원인 중 6위로 38%에 해당할 정도로 중증 질환에 속한다. 한해 만 명이 당뇨로 사망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쪽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병증이 한번 발생하면 의료비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교육을 통한 예방 및 관리가 다른 어느 질환보다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정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는 '당뇨병 환자의 자기 관리를 위한 교육 상담의 중요성'  주제 발표에서 "체계화된 교육은 당뇨병 환자들 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경제적 이익"이라며 교육과 관리가 잘돼 합병증을 줄인 환자들의 개별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 간호사는 당뇨병 교육 단계를 3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초기 기본교육'에서는 환자가 발병을 부정하고 격노, 불안 등의 증세를 보이기 쉬운데 혈당검사,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인슐린 주사, 급성 합병증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층교육'은 환자가 스스로 관리하면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발생하는 단계로, 당뇨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과 비일상적 환경에서 당뇨 관리법이 중요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또 '지속단계'에서는 직업, 임신 전후 등 특수 상황에 맞는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정기적으로 강조돼야 할 혈당측정, 급만성 합병증 위험, 투약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류옥현 한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교육 상담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뇨관리는 약물과 식사 운동과 같은 생활요법 관리 둘로 이뤄지는데 단순 상담이 아닌 치료법들이 간과되고 있어 문제"라며 "정부가 의료진의 교육 상담료를 급여화해서 의료진들이 제대로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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