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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9일 (수)

러시아 동부클러스터 의과대학 연합과 동양전통의학 발전 협력키로

러시아 동부클러스터 의과대학 연합과 동양전통의학 발전 협력키로

박완수 한의협 수석부회장, 러시아 보건의료 성과 관련 좌담회서 밝혀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러시아 순방을 계기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의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 및 한의약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가운데 지난 9일 박완수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조병채 경북대병원장, 황태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의료원장, 이민원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국장) 등은 달개비에서 러시아 보건의료 성과 관련 좌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러시아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박 수석부회장은 한의약 분야의 대외협력 기반을 마련, 한의약을 통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전략도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 수석부회장은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동부클러스터 의과대학 연합과 동양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하고 가천대학교와 태평양국립의과대학은 러시아내 한의약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전통의학 공동연구, 블라디보스톡 내 한의약 홍보관 설치 등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태평양 국립의대 안에 2014년 8월부터 유라시아의학센터가 설치돼있다.

이곳에 한명의 상주 한의사가 있는데 면허문제로 진료를 할 수 없는 상태다 보니 강의나 시연, 홍보 및 교육 목적의 교재개발 등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현지에서 1년 정도 수련을 받으면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돼 9월부터 해당 수련과정을 밟고 있다.

물론 모스크바 경제특구 스콜코보와 같이 OECD 국가가 자국 의료법에 의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일단은 이렇게 1차 의료기관을 모델로 키워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것.



또 이번에 가천대한의대와 MOU를 맺은 것은 학교 간 학생 교류를 비롯해 한의학을 포함한 공동연구, 홍보관 설치 등으로 친숙한 한의약 이미지를 구축해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박 수석부회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결과적으로 러시아에서 한약제제 사용이 확대되면 한약제제산업도 더 많은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러시아 인구는 약 1억4350만명으로 세계 9위의 인구대국이지만 보건의료지출은 2015년 기준으로 882억불로 GDP 대비 6.7% 및 1인당 614.5불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5명이지만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평균 수명은 70.7세로 OECD 평균 수명인 80.5세 대비 10년 차이가 나지만 점점 증가 추세다.



러시아 연방 보건부 산하 1만8800여개 의료기관 중 31.5%가 보수를 요하는 상태고 4.9%는 재건축, 1.7%는 구조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러시아 국민들은 심혈관 질환, 종양질환, 장기이식, 안과, 정형외과 등에서 높은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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