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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패럴림픽서 호평 받은 한의치료, 문턱 더 낮아졌으면”

“패럴림픽서 호평 받은 한의치료, 문턱 더 낮아졌으면”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이훈 약무이사, 페럴림픽 각국 선수 진료



한국·이란·벨라루스 선수 등 한의치료 통해 경기력 향상 보여



한의약, 통증·만성질환에 강점장애인 주치의제에 포함돼야



[caption id="attachment_393219" align="aligncenter" width="600"]이훈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이훈 약무이사.[/caption]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 장애우를 위한 장애인 주치의제에 한의약도 꼭 포함됐으면 좋겠습니다”



평창 패럴림픽 기간 선수촌 내 폴리클리닉(병원) 한의진료실에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진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이훈 약무이사는 진료를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멋진 플레이를 펼치며 지구촌에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동계 패럴림픽 사상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과 동메달을 안겨준 크로스컨트리 남자좌식부분의 신의현 선수를 비롯해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휠체어 컬링의 선전 등 많은 종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도 올렸다.



이런 밑바탕에는 우리나라 한의학이 있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한의진료소를 찾는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 국의 메달 획득에 한의학이 일조를 했기 때문이다.



페럴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한의사회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소속 25명의 한의사들은 평창 올림픽 선수촌 내 폴리클리닉 한의과에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침과 추나치료를 이용해 약 90여명 200회 가량 진료를 실시했다. 이훈 이사도 그 중 한명으로 평창을 다녀왔다.



그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한의진료소를 찾은 선수들의 만족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한 스노보드 선수 경우는 패럴림픽 한의진료소를 열자마자 내원했어요. 훈련 중 넘어지면서 허리가 불편해서 왔습니다. 허리 치료 후 바로 호전되는 것을 느꼈다고 하면서, 이전에 불편하셨던 무릎도 같이 치료해 달라고 했어요”



또 한의치료를 모르고 찾아왔지만 뛰어난 효과로 경기력 향상을 보여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를 비롯해 대체의학에 관심을 보여 진료소를 찾은 이들도 있었다.



“벨라루스 크로스컨트리 선수 경우는 처음에는 한의진료소인줄 모르고 내원했어요. 그는 좌측 기립근 부위가 손만 대어도 소리를 지를 정도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치료 후 좋아졌다고 하시면서 사진도 같이 찍어줬고, 이후 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어요. 이탈리아 임원의 경우는 자연적인 치료에 관심이 많아 대회기간 내내 기혈 순환 및 본인이 평소 가지고 있는 불편함에 대해 치료 받고 만족하고 갔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빽빽한 경기 일정을 치루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치료 과정에 있어 한의약을 통한 통증 감소나 가동범위 확대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의 경우 두 종목 모두 출전하는 선수가 많아 한 선수가 올림픽 기간과 비교해 짧은 기간 동안 한 선수가 여러 경기에 참여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훈 이사는 “과사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경기 후 치료를 받으러 왔을 뿐만 아니라 경기의 아쉬움을 같이 이야기 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위해 장애인들 한의진료의 문턱이 낮아졌으면 한다고도 강조했다.



실제 장애인 주요 질환과 한의의료 주요 치료질환의 상관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14년 발표한 ‘장애인 건강권 증진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추가 발생하는 주요 질환의 경우 근육통(16.1%)과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13.8%), 고혈압(12.6%), 두통(11.1%) 순이었다. 이에 장애인들도 통증이나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의료서비스 요구가 높다. 올해 초 장애인 한의 독립진료소 사업 분석결과에서도 장애인들은 통증 등의 만성질환 관리(38.8%)에 대한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훈 이사는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보다 근육이나 관절의 과사용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통증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성질환의 경우 한의약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인 만큼 장애인 주치의제 내에 한의약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우 치료 경험상 통증의 발생 기전은 과사용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봅니다. 이런 원인으로 인해 통증 등 만성질환 관리 요구가 가장 높은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돼요. 이 경우 한의약 치료가 강점이 있고, 또한 전신적인 컨디션, 심리적인 측면 등을 모두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현 증상 개선 및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 장애우를 위한 장애인 주치의제에 한의약도 꼭 포함돼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대표선수들을 진료하면서 느낀 것은 일반 선수들과 비교해 사회적인 인식이 결여돼 있고, 지원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됐습니다.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인식도 그런데 일반 장애우들에 대한 인식은 더 결여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애우에 대한 우리들 인식의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고, 한의계 뿐만 아니라 정책 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더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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