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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5일 (화)

알레르기 환자 30%, 12세 이하

알레르기 환자 30%, 12세 이하

'2015 건강보험 지급자료'…알레르기 비염 환자, 5년 새 14%↑



알레르기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30%가 12세 이하의 아동,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환경의 날을 맞아 대표적 환경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전체 634만 1000명의 환자 중 12세 이하가 190만 4000명으로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30대가 86만 8000명(13.7%), 40대가 81만 7000명(12.8%) 순으로 나타났다.



'천식'의 경우 전체 166만 4000명의 환자 중 12세 이하가 58만 2000명으로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60대가 19만 4000명(11.6%)순으로 조사됐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체 93만 3000명의 환자 중 12세 이하가 45만 4000명으로 48.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13세~19세가 11만 8000명(12.7%), 20대 11만 명(11.8%) 순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아동․청소년기(12세 이하)에서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지난 2010년 555만 7000명에서 지난해 634만 1000명으로 14.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천식 환자는 같은 기간 223만 4000명에서 166만 4000명으로 25.5% 감소했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105만 3000명에서 93만 3000명으로 11.4%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아동․청소년기에 주요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아동, 청소년 시기는 아직 신체의 발달이나 면역의 성숙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며 출생 전 태아기 상태의 환경과는 다른 출생 이후의 환경적인 노출, 음식 변화, 감염 등 여러 가지 외부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변화가 많은 시기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 한의 치료, 어떻게?




한의약을 통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는 이미 여러 편의 논문에 발표된 바 있다.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에 게재된 '소아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한 통규탕 증류추출액을 이용한 치료의 임상적 연구'에 따르면 1~15세의 환아 20명을 대상으로 통규탕 증류추출액을 비강점막에 주2~3회 분무하고 코막힘·콧물·재채기 증상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치료 3회 이내에 약 88.2%의 환자에게서 효과가 나타났으며 증상이 1주 안에 호전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한침구학회지에 발표된 '알레르기비염의 삶의 질 평가를 통한 최신 한방치료의 효과'에서는 알레르기비염 환자 중 실험군 230명, 대조군 100명, 정상군 50명을 대상으로 침·소청룡탕·황련해독탕 증류액·비염고 등을 통해 1일 1회 치료를 시행한 결과 97%가 4주 이내에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13년에는 김진성 경희대한방병원 연구팀이 레이저침에 주로 이용되는 658nm 파장의 저단계 레이저를 사람의 내영향 혈위에 해당하는 생쥐의 비강 내에 조사한 후, I형(즉시형) 알레르기에 관여하는 면역글로블린인 'lgE'와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을 측정하고 비강점막의 조직 변화를 관찰해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레이저침의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알레르기비염의 동물모델에 대한 레이저침 치료효과'란 제목으로 과학논문인용색인(SCI)등재지인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Volume 2013'에 게재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13년 미국 내과학연감에 실린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 대한 침 치료 연구에서는 422명 환자 중 71%가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지난 2012년 유럽 알러지 및 임상면역학회 학술지 '알러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도 238명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침 치료 효과가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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