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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9일 (월)

한의 단독치료로 항암치료 실패한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환자 생존율 증가

한의 단독치료로 항암치료 실패한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환자 생존율 증가

10년간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생존율 분석

대전대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연구결과 SCI급 국제저널 게재



대전대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항암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환자에 대한 한의 단독치료가 생존율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Integrative Cancer Therapies (통합암치료) 5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돼 주목된다.



최근 김종민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박사(지도교수 유화승)는 ‘동서암센터에서 사용하는 한의 암치료 프로그램인 수레바퀴 암치료법을 시행 받은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환자의 생존율 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한의 암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생존율에 대해 보고했다.



지난 10년간 동서암센터에서 치료 받은 713명의 폐암 환자 중 항암제 실패 후 또는 고령 등의 이유로 한방 단독치료만 받은 33명의 진행성 비소세포성 환자들의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환자군의 중앙생존값은 31.1개월로 기존의 크리조티닙(Crizotinib)의 20.3개월, 베바시주맵+도세탁셀(Bevacizumab+Docetaxel)의 21.6개월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미국 NCCN guideline 기준).



또한 1년 생존율은 63.6%, 2년 생존율 24.2%를 보였으며 기타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화승 동서암센터 교수는 “후향적 차트리뷰라는 한계가 있는 연구지만 기존의 항암치료에서 실패한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환자들에게 안전하면서 추가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른 암종에 대해서도 한방 암치료가 암 환자들의 생존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객관적 임상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레바퀴 암치료법의 폐암치료 핵심약물인 삼칠충초정(HAD-B1)의 폐암 표적치료제 유발 내성극복 등의 기전이 밝혀질 경우 암치료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양․한방 융합치료기술을 사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의 종양학의 미래시장을 전망했다.



한편 동서암센터에서 시행되고 있는 수레바퀴 암치료법은 한의학적 원리에 따라 한방약물치료, 대사활동치료(침, 뜸), 호흡명상치료, 한의식이치료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여러 연구를 통해 종양의 신생혈관억제 및 종양면역을 활성화시키는 한방약물을 활용, 종양 성장 및 전이재발 억제 효능 등이 입증된 바 있으며 각 치료법에 대한 실험적, 임상적 연구결과를 발표해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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