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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1일 (수)

항생제의 배신, 덮치는 내성균의 공포

항생제의 배신, 덮치는 내성균의 공포

美, 포스트 항생제 시대 준비…항생제 내성균 근절 프로젝트



내성균



항생제를 과복용하면 내성균이 확산돼 오히려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은 25일 <항생제의 두 얼굴 - 내성균의 공포(1부)>편을 통해 ‘항생제 내성균’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어려서부터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지만 좀처럼 낫지 않는 아이들이 늘고 있어 보균 실태를 조사한 것이다.



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생성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바이러스 질환에 항생제를 잘못 복용하거나, 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더라도 기간을 엄수하지 않을 경우가 그렇다.



프로그램은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아이들은 항생제 내성균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년 중 한 달을 제외하곤 항생제를 달고 산다는 은준(3세)이 엄마는 “항생제는 늘 먹어왔는데 아이가 치료가 안 되는 거 같다”는 말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증언한다.



전직 패션모델 베키 스프링어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급성감염으로 삶이 뒤바뀌었다. 평생 항생제를 먹어온 그녀에게 맞는 항생제를 찾는 동안 패혈증이 찾아와 사지가 괴사된 것이다. 슈퍼 박테리아의 위험성이 드러난 사례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항생제 내성균 근절 프로젝트를 위해 2016년 예산으로 12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승인을 요청하는 등 공중 보건문제로서 항생제 내성균에 주목하고 있다. 항생제 개발 속도가 내성균의 진화와 전파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포스트 항생제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



인류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이 상용화된 1940년대에 항생제 내성균이 함께 등장하며 더 강하고 넓은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 개발을 위해 인류는 노력해왔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내성균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늘어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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