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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1일 (수)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은 표준화 및 공공활용성 확대 유도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은 표준화 및 공공활용성 확대 유도

“질환과 연구자 및 학회 선정이 가장 큰 미션”

한의계 관계자 초청, 연구주제 및 연구자 선정 설명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주제 및 연구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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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특별위원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가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대한한의학회는 28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다수의 한의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주제 및 연구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총 30여 개 질환에 대한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2022년까지 마련하는 계획의 첫걸음인 셈이다.



질환 선정·개발안 마련·시스템 구축 필요



이번 사업은 세 가지 과정을 거친다.



우선 한의계에서 표준화된 임상진료지침으로 개발이 필요한 질환을 선정한다. 한의계 임상현장 종사자는 물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대한한의학회 등 각계 의견을 반영하여 예비 질환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예비 선정 질환에 대해 평가위원회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질환별 임상진료지침 개발안을 마련한다. 평가위원회는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학회, 한방병원협회, 학장협의회, 교육평가원, 한의학연구원에서 추천받은 인사들로 구성된다.



이어 선정 질환이 순차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담당 사업단 등 개발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가칭)’을 구성 중이다.



연구는 올해 안에 30개 질환이 선정 되는대로 내년부터 바로 진행된다. 불과 4개월 사이에 질환과 연구자 그룹을 선정하고 개발 방법 및 사업단 구성까지 제시해야 한다. 경제성 평가와 수가 개발, 보험평가 등도 연구 사업과 함께 연계될 예정이다.



지침개발 통한 공공의료성 및 국민 신뢰 강화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은 한의약 발전을 위한 노력을 종합·포괄해 진료지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의약의 국민 신뢰 확보와 진료의 공공의료성 강화 및 제도권 내 이용률 제고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임상의와 전문가들이 표준 진료에 대한 체계, 즉 알고리즘을 도출하면 연구 자료를 정리 또는 새로운 임상연구를 수행해 근거를 제시한다. 근거는 임상진료지침의 기반으로 국가 의료체계 적용의 바탕이 된다.



기존에 확보된 근거는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적용된다. 한국 현실에 적용이 필요한 내용은 근거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 등을 수행해 근거창출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받아야 할 의료서비스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연구로 한의계 임상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진료지침 개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또 실제 개발이 가능한 질환 선정과 개발 방법 및 조직에 대한 안을 한의계에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기 개발된 진료지침을 재평가해 수요자에 맞는 수정·보완도 이뤄질 예정이다.



“임상진료지침은 전 한의계의 당면 과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특별위원회 김종우 위원장은 “임상진료지침은 한·양방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인 의학계의 트렌드”라며 “정부에서도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이 한의계 표준화와 공공활용성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얼마 전 정부 당국과 한의계 관계자들이 모여 근거중심 한의약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추진을 선언했다”며 “전 한의계가 논의하고 연구 주제를 선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사업은 지난 1월과 5월 제1,2차 한의약R&D 발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각각 가졌다. 이후 한의임상연구 우선지원 분야 조사와 개발 연구 간담회 등을 거쳐 연구 주제 및 연구자 선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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