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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1일 (수)

‘한의과 1위’·‘한방병원 경기장 지정병원 선정’ 등 U-대회가 남긴 최초의 발자취

‘한의과 1위’·‘한방병원 경기장 지정병원 선정’ 등 U-대회가 남긴 최초의 발자취

광주시한의사회, U-대회 해단식 성료



광주1



한국이 처음으로 종합 1위의 쾌거를 이룬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선수촌병원 내에서 1위를 기록한 한의과 진료실도 그간의 성과를 보고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광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진행된 ‘U대회 한의과진료 성과보고 및 해단식’에는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박완수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염방열 광주광역시청 복지건강국장, 나창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장, 최진봉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장, 제정진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과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임원 및 한의진료실 담당한의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필건 회장은 “봉사정신으로 불태운 한의사들이 자랑스럽고 한의사가 국가와 민족에 이런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걸 직접 목격했다”며 “광주시한의사회와 진료를 맡았던 모든 봉사단분들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이번 U대회 한의진료단이 훌륭한 길을 만들어 언젠가 우리가 또 가야 할 길을 밝혀 주셨다”고 말했다.



안수기 광주광역시한의사회장은 “2만 한의사의 후원과 600여명의 광주시 회원의 열망과 360여일의 준비 기간과 90여명의 단원이 22일간 봉사로 흘린 땀방울 덕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2



제정진 대한스포츠학회장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했다는 것에 자부심 느낀다”며 “광주가 끝이 아닌 만큼 우리의 정열을 불살라야 할 곳에 다시 갈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4명 중 1명’ 찾은 한의과, ‘침·물리요법’ 선호

추나 치료기 부족해 예약받기도…



대회 경기는 12일간 치러졌지만 개막 전후를 포함해 선수촌이 개장했던 총 22일의 진료 기간 동안 4,766명의 환자들이 선수촌 병원을 찾았고, 이 중 22.6%인 1,079명이 한의과를 찾아 가장 많은 환자를 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4명 중 1명꼴로 한의과를 찾은 셈이다.



무엇보다 이번 U대회에서는 국제 경기로는 최초로 한방병원이 경기장 지정병원으로 공식 선정된 점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의 치료를 담당해, 총 13개 구역에서 386명을 진료했다.



환자 진료에 가장 많이 사용된 시술 방법은 침과 한방물리요법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도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시술법이다. 스포츠의료에서도 역시 침과 한방 물리요법이 외상 치료와 통증 회복에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주로 쓰인 시술 기구는 간섭파 치료기와 적외선 치료기였다.



특히 한의 치료를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들도 침을 포함한 치료방법에 빠르게 적응해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최명호 광주광역시한의사회 U대회 TFT 팀장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원인을 찾아 즉각적으로 해결해 주는 한의학의 진료방법에 외국인 환자들이 만족감과 놀라움을 표현했다”며 “진료기간 내내 새로운 초진환자의 유입과 재진환자의 전환이 일정하게 유지됐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운동 중 여러 차례의 외상을 경험한 선수들은 추나 치료와 스포츠테이핑 요법을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1대의 추나 치료기로 많은 환자들에게 추나 시술을 하기가 어려워 예약진료를 해야 했던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이날 개최된 ‘U-대회 한의과진료 성과보고 및 해단식’은 △감사패 수여 △성과 보고 △만찬 및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광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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