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약 부작용, 무엇이 문제인가? - 고혈압 11
동물실험서 골격, 심장, 망막 및 혀 기형 유발…임부투여 금지
울혈성 심부전 환자, 중증의 간·신부전환자 등 투여 신중해야
칼슘채널차단제의 대표성분인 딜티아젬(Diltiazem)은 1일 90~180mg을 투여하되 연령이나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할 수 있다.
딜티아젬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은 △중증의 울혈성 심부전 환자(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 △동기능부전증후군, 동방블록, 방실블록(2, 3도) 환자(인공심실박동기를 착용중인 환자는 제외) △저혈압(수축기압 90mmHg 미만) 또는 쇽 환자 △이 성분에 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X선 소견상 급성 심근경색 환자 및 폐울혈 환자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부인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동물실험(마우스, 랫트, 토끼)에서 골격, 심장, 망막 및 혀에 기형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으며 출생자에 있어서 체중감소 및 생존수의 감소, 분만지연, 사산수의 증가도 보고된 바 있어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부인에는 투여를 금해야 한다.
△울혈성 심부전 환자(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 △중증의 간·신부전 환자(약물대사, 배설이 지연되어 작용이 증강될 수 있음) △방실블록(1도) 환자의 경우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다량의 자몽주스를 함께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칼슘길항제의 투여를 갑자기 중지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휴약을 요하는 경우에는 천천히 감량하면서 충분히 관찰해야 한다.
또 동물의 적출조직에서 음성 근변력 작용을 나타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심실기능을 가진 인체의 혈액동력연구에서는 심기능의 감소나 수축력(dP/dT)에 대한 음성작용을 나타내지 않았다. 좌심실기능부전(박출계수 24±6%) 환자에 대한 경구투여의 급성연구는 수축기능의 특별한 감소 없이 심실기능계수 증가를 보여주었다.
이미 심실기능 손상이 있었던 환자에게서 울혈성 심부전증의 악화가 보고된바 있다.
심실기능부전 환자에게 딜티아젬과 β-차단제를 병용투여하는 것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병용투여시 주의가 요구된다.
딜티아젬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을 복용한 후 혈압감소는 때때로 증후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대부분이 간에서 대사되고 신장과 담즙을 통해 배설되므로 지속적으로 다른 약물과 병용투여하는 경우 규칙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아급성·만성 독성시험(개, 랫트)에서 고용량 투여 시 간손상이 나타난 만큼 간·신기능부전 환자에 투여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혈압강하 효과에 의해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높은 곳에서의 작업, 자동차 운전 등 위험을 동반하는 기계조작시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딜티아젬을 주성분으로 한 약을 1일 용량 540㎎까지 투여한 결과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비염, 두통, 인후염, 변비, 기침증가, 인플루엔자 증상, 말초성 부종, 근통, 설사, 구토, 부비강염, 무력감, 요통, 구역, 소화불량, 혈관확장, 사고에 의한 상해, 복통, 관절, 불면, 무호흡, 피진, 이명 등이 있었다.
순환기계에서는 방실블록(1도), 부정맥, 서맥, 기립성 저혈압, 빈맥, 안면창백·홍조, 동정지, 동방블록, 심계항진, 심전도이상, ST상승, 흉통, 부종, 울혈성 심부전, 드물게 완전방실블록, 현저한 서맥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이상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황산아트로핀, 이소프로테레놀 등의 투여와 함께 필요에 따라 심장박동 등의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한다.
정신신경계로는 권태감, 두중감, 종아리경련, 무력감, 긴장항진, 감각이상, 어지러움, 혼몽, 두통의 증세를 보일 수 있으며 소화기계에서는 구갈, 식욕부진, 치아이상, 트림, 위부불쾌감, 가슴쓰림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에는 발한, 피부비대, 피부점막안증후군(Stevens-Johnson 증후군), 중독성 표피괴사증(Lyell 증후군)을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기계로는 비출혈, 기관지염, 호흡장애를 보일 수 있다.
비뇨생식기계 쪽에서는 방광염, 신결석, 발기부전, 무월경, 질염, 전립선 질환이 보고된 바 있으며 통풍이나, 부종과 같은 대사 및 영양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근골격계에서는 관절통, 점액낭염, 골격통이, 혈액 및 림프계에서는 림프선종이, 감각기관에서는 약시나 귀아픔의 증세를 보일 수 있다.
과민증으로 때때로 발진, 가려움, 또한 드물게 광과민증, 다형성 홍반양 피진,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황달, 간종대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해야 한다.
전신증상으로 동통, 인과성이 결여된 반응, 경통, 목경직, 발열이 나타나기도 하며 때때로 ALT, AST가 상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성형 유방, 파킨슨증후군, 혈소판감소, 백혈구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연용에 따라 드물게 치은비후를 보일 수 있는 만큼 이런 경우 투여를 중지해야 한다.
병용투여 시 주의할 점으로는 다른 테르페나딘의 병용투여 시 QT 연장, 심실성 부정맥을 일으켰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테르페나딘을 병용투여하지 말아야 하며 아스테미졸의 병용투여시에도 QT 연장, 심실성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용투여는 금해야 한다.
혈압강하제와 질산염제제는 혈압강하 효과를 증강시킬 수 있으며 β-차단제, 라우울피아제제, 부정맥용제(아미오다론 등)는 서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디기탈리스제제(디곡신, 메칠디곡신)의 혈중농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아프린딘은 두 약물의 혈중농도를 서로 상승시킬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딜타이젬은 히드로피리딘계 칼슘차단제(니페디핀 등), 미다졸람과 페니토인, 시클로스포린, 시메티딘, 타크롤리무스, 트리아졸람의 혈중농도를 상승시킬 수 있고 리팜피신은 딜타이젬 약물의 작용을 저하시킬 수 있다.
테오필린의 대사나 배설이 지연될 수 있으며 카르바마제핀의 혈중농도를 상승시켜 중독증상(졸음, 구역, 구토,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