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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2일 (토)

세명대, 하남캠퍼스 추진 공식화…한의학과 및 한병병원은 그대로

세명대, 하남캠퍼스 추진 공식화…한의학과 및 한병병원은 그대로

세명대학교가 1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2000명 규모의 하남캠퍼스 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세명대 권회복 사무처장은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이 대학 전체가 하남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사실은 대학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분교를 설립하려는 것"이라며 "대학의 주춧돌인 한의학과와 한방병원은 옮길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2캠퍼스 추진은 입학생 감소에 따른 폐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는 것이 권 사무처장의 설명이다.



그는 "수도권에 분교를 건립하면 '수도권 대학'으로 학교 브랜드가 향상될 것"이라며 "수도권에 캠퍼스를 통해 입학생 확보가 용이해진다면 이는 결국 세명대와 제천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세명대 입학자원은 경인지역이 70%로 수도권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이다. 또한 오는 2018년이면 전국적으로 대학 정원보다 입학 자원이 모자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교육부 역시 16만명 정원 감축을 발표했기 때문에 100여 개의 지방대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도 하남캠퍼스 사업에 추진의 이유라는 것.



권 사무처장은 "향후 한의대와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열을 제외한 학과는 신입생 유치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며 "입학생 유치가 어려운 학과를 중심으로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하남캠퍼스를 설치하고, 제천캠퍼스는 보건계열과 한의·웰빙학과로 특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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