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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3일 (일)

조영제 부작용,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조영제 부작용,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영상진단 검사 및 중재시술 시 인체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투여하는 조영제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대처방법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5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가 제작, 배포한 ‘조영제 안전관리 길라잡이’에는 조영제의 종류와 자주 보고되는 부작용 증상, 부작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수록해 의약품을 접하는 의료종사자와 소비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조영제 안전관리 길라잡이’에 따르면 조영제로 인한 부작용은 조영제 투여 후 1시간 이내 발생하는 급성 부작용(오심, 구토, 두드러기, 가려움증, 혈관부종, 호흡곤란, 의식저하, 심정지, 호흡부전 등)과 1시간 이후부터 수일 사이에 발생하는 지연성 부작용(가려움증, 발진, 두드러기, 혈관부종, 다형성 홍반, 피부혈관염, 스티븐존슨증후군, 독성표피괴사용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의약품안전원의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에 주로 보고되는 조영제 부작용으로는 두드러기(31%), 가려움증(22%), 구토(8%), 발진(7%), 오심(7%), 비염(4%), 어지러움(3%)과 같은 과민반응이다.



급성 과민반응은 조영제 투여 즉시 또는 1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어 조영제 투여 후 약 30분 이상 병원에 머물며 관찰하는 것이 좋다.



과민반응이 발생한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도록 해야 하며 몸에 남아있는 조영제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특정질환 및 병력(조영제 부작용 병력, 알레르기 질환, 천식병력, 갑상샘항진증, 심부전, 당뇨병, 신장 질환 병력, 과거 신장수술, 단백뇨 병력, 고혈압, 통풍 등)과 약제(메트포르민, 인터류킨2, 비코르타코스테로이드항염증제,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계 항생제, 베타차단제 등)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검사 전 의료진에게 자세히 알려야 신독성 발생위험을 낮추고 조영제로 인한 부작용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임신 중 조영제 사용에 의해 기형이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지만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 만큼 임신부는 조영제 사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특히 임신 중 요오드화 조영제를 투여한 경우라면 출산 첫 주 이내에 신생아의 갑상샘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영제 투여 후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전달되는 조영제 양이 매우 적어 현재까지 이에 대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신장 기능이 정상인 경우 조영제 투여 후 정상적인 모유수유가 가능하지만 극소량일지라도 걱정된다면 조영제 투여 후 12~24시간 동안 모유수유를 피하면 된다.



또 유아, 체구가 작은 소아의 경우 조영제 투여 전, 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숙아는 조영제 투여 후 일시적인 갑상샘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고 1세 미만의 영아와 신생아는 전해질 불균형과 혈역학적 변화에 민감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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