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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4일 (월)

좌골신경통, 발병 초기에 치료해야

좌골신경통, 발병 초기에 치료해야

척추질환 환자들이 처음 병원을 찾을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가 ‘다리 근육통’이다. 다리가 찌릿찌릿 저린다, 다리가 쑤시고 화끈거린다, 엉덩이부터 무릎 아래까지 잡아당기는 느낌이다 등으로 표현하며 다리에 문제가 생겼다고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는 다리 근육통이 아닌, 척추질환의 전조증상으로 ‘좌골신경통’이다.



병명이 아닌 다리 쪽의 통증을 일컫는 일종의 증상인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이 여러 원인에 의해서 자극을 받거나 압박되어 생기는 신경통의 일종으로 신경을 따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 등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좌골신경통은 주로 사무직 직장인이나 운전기사, 은행원, 수험생 등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병하기 쉬우며, 4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발생원인으로는 허리디스크, 퇴행성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이상근증후군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장형석 원장(장형석한의원)은 “좌골신경통은 원인이 되는 질환을 정확히 감별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칫 증상을 방치할 경우 다리 감각이 없어지고 근력이 약해지면서 위축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발병 초기에 충분한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좌골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이 서로 복합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러 치료방법을 칵테일식으로 결합해서 치료해주면 더욱 치료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봉침-한약’ 요법을 병행해 통증 유발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킨다. 봉침은 척추 주위에 발생한 산화질소와 염증을 억제해 신경 손상을 막고 재생시키는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개인의 병증에 맞게 처방된 한약은 손상된 조직을 재생/강화해 척추구조물을 안정화시켜 재발을 방지한다.



장 원장은 또 “좌골신경통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효과적인 운동은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뼈나 인대와 더불어 상호작용을 하면서 척추가 휘거나 불안정해지는 것을 적절히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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