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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4일 (토)

기초·산업기술연구회 통합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범

기초·산업기술연구회 통합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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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를 하나의 연구회로 통합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30일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창원대학교 이상천 초빙교수가 임명됐다.



이상천 초대 이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남대 총장,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산학연 경험이 두루 풍부해 새로운 체제의 변화된 환경에 출연연을 잘 이끌어갈 것이란 평가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연구회의 출연연 지원, 육성 기능을 강화하고 출연연 간 협력 확대 및 연구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올해 5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이후 동법 시행령 개정, 설립위원회 운영 등의 준비작업을 거쳐 30일 출범한 것이다.



이에따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출연(연)간 교류와 융합 활성화, 출연(연)별 임무 정립, 중소·중견기업 협력 확대를 지원하며 공동 TLO, 비정규직 문제 등 출연(연)의 공통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중장기 출연(연) 미래전략 수립 등을 통해 출연(연)이 자율과 책임하에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관리 중심의 사무처 체제를 출연(연)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융합연구본부와 중소·중견기업 협력, 성과확산 등을 지원하는 정책지원본부, 출연(연)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담당하는 경영본부로 개편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7월1일 창립이사회를 개최, 연구회 주요규정 마련 등 연구회 운영의 골격을 완성하고 차기 이사회에서는 출연(연)간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과 기관별로 스스로 정립한 성과지향적 출연(연)별 임무 재정립안 등을 의결해 출연(연)의 혁신정책 추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일 초도 이사회를 열어 설립 초기 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연구회 내부운영규정과 연구회 주요기능 중 하나인 소관기관 임원선임과 관련한 규정을 의결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출연연간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과 출연연별 임무 재정립 등 연구회의 출연연 지원·육성 기능을 강화하고 출연연간 협력 확대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세계 전통의약 시장이 2050년이면 5조 달러(한화 약 60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 한의약 연구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 한의약 산업은 우수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비용효과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창조경제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의약 R&D의 중심에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의 예산은 초라하다.



2012년 예산을 기준으로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연구기관 전체 예산 1조7,379억9,900여만원 중 한의학연의 예산은 고작 2.5%에 불과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범으로 일관성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 실행할 수 있게 된 만큼 한국 한의약 분야가 세계 전통의약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는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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