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갑 원장, 아름다운 육사인상 '수상'

기사입력 2016.05.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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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공동체'서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등 다수의 의료봉사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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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김윤갑 늘푸른김윤갑한의원장(전 원주횡성분회장)이 지난달 29일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개최된 '아름다운 육사인상(이하 육사인상) 시상식'에서 육사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육사인상은 육사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국가안보에 기여한 동문이 아닌 평소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는 동문들을 동기생들의 추천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주부, 탈북 정착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는 물론 법률, 인권 상담 등 다양한 도움을 주는 '함께하는 공동체'에 참여해 매주 일요일마다 의료봉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매주 토요일에는 성문노인전문요양원, 가운요양원, 황둔경로당 등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8월에 원주시내 200km를 걷는 '원주사랑 대행진'이라는 행사에서도 한의진료 활동을 펼치는 한편 겨울철에는 노숙자들에게 감기 탕약을 지어주는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원주시에 위치한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매년 2회 중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의 세계 각국의 농업 및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이나 연구원 등의 지도자들이 방문해 연수교육을 받고 있는데, 김 원장은 이곳을 방문해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실시해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 김 원장은 "육사인상 수상자 중에는 현역에 근무하면서 마라톤을 하면서 기금을 적립해 10여명의 아이들을 심장수술을 시켜주거나 최전방에서 경계근무를 하다가 급류에 떠내려가는 노부부를 구해주고 정작 본인은 유명을 달리한 후배 등도 있다"며 "이들에 비하면 내가 한 일은 부끄러울 뿐이며, 이 상이 주어진 이유는 앞으로 그늘진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베풀고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한의사들의 경우에는 한의의료를 활용한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봉사를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도 많은 한의사들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인술을 실천해 나간다면 한의학이 국민과 함께한다는 것을 알려나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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