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으로 세계인 건강 증진 도모하자”

기사입력 2014.03.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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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지난 2007년 대만 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이사장 조영창)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이래 양국간 의료제도정보와 학술 및 임상정보 교류를 통한 보건의료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한의사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제84회 국의절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의 초청으로 참석, 양 단체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는 물론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박혁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서양의학은 이미 그 한계가 노출되었고 자연의학을 표방하는 전통의학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질병 중심이 아닌 인체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한의학과 중의학의 우수성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인의 건강을 수호하고 증진시키는데 서울시회와 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가 협력하여 선봉에 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정인호 서울시회 기획이사는 대만 중의사들을 대상으로 ‘정안침’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는 등 대한민국의 선진 한의학 치료기술을 대만에 전파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는 한편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측에서도 강의에 대단히 만족해 매년 국의절 학술대회 때마다 한국의 임상강의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키도 했다.

    이날 정인호 이사는 “정안침은 침을 이용해 얼굴에 분포하는 경락·경혈·경근·경피를 자극해 기혈 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생체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침법으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맑고 생기있는 얼굴은 만든다는 점”이라며 “또한 탈모, 안면비대칭 개선, 구안와사 등과 같은 질병에도 다양한 활용법이 존재하는 만큼 정성스런 치료와 치료 전·후 사진을 환자에게 선보인다면 현재 대만 중의학 내에서 불고 있는 ‘미용성형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이라는 새로운 의료패러다임 내에서 정안침의 위상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이번 대만에서의 성공적인 임상강의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하고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 국내뿐만 아니라 수요가 있는 세계 어느 곳에라도 실습을 겸함 학술임상특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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