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병원 한의과 설치 확대해야”

기사입력 2013.09.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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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경기도 공공병원내 한의과 설치 확대와 한의약 공공의료 보장성 강화의 당위성을 공감 및 공유해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에 한의약이 이바지할 수 있는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병원 한의과 설치 확대 및 한방공공의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경기도의회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 공공병원 한의과 운영 타당성에 대한 연구 및 정책제안’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한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는 “최근 5년간 경기도 노인인구 증가율은 연평균 6.6%로 서울이나 부산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며 “노인들이 주로 겪는 만성질환에 강점을 지닌 한방의료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경기도내 한방공공의료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상지대학교 이선동 교수는 토론에 앞서 “최근 진주의료원 폐쇄로 인해 국민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의 도민들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도립병원을 유지할 뜻을 강조한 바 있다”며 “작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공청회 이후 서울시 의료원의 한의과가 확대되고 서울시청내 한의과가 설치됐듯이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경기도의 한방공공의료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 공공병원 최초로 한의과 진료를 시작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이세연 과장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한의과 진료를 실시한 올 상반기 의정부병원 전체 외래환자수는 6.9%, 재원환자수는 5.3%가 각각 증가하였고, 의료수익도 전년 동기대비 26.5%가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의정부병원 입원환자들의 한의과 협진진료에 대한 선호도 및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기획이사는 “도시와 농촌지역이 결합된 경기도의 특성상 노인 대상의 치료 효과에 장점을 갖고 있는 한의학 공공의료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4대 중증질환 중 한의과가 우위를 갖고 있는 질환에 대한 특화진료과를 설치한다면 경기도 공공의료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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