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회원이 원하는 정책 추진할 것”

기사입력 2013.08.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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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가 한의계 현안에 대한 정보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전국 권역별로 정책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8일 부산일보 중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권역 정책토론회는 김용환 좌장(부산시한의사회장)의 주재하에 김필건 회장의 현안설명, 한의협 김지호 기획이사의 ‘한의계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 이학철 부산시한의사회 감사의 ‘부산광역시한의사회 2013년 회무현황’, 정용욱 창원시한의사회 의무이사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 윤현민 동의대 한의대 교수의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제언’에 대한 발표와 이에대한 회원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최근 한의계의 핫 이슈인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 논란에 대해 첩약 건강보험 반대론자가 아님을 전제한 김필건 회장은 “유일하게 한의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첩약뿐인데 이것 마저 던지고 나면 한의사에게는 아무것도 남아있는 것이 없다”며 “이대로 보험시장 편입되면 약가를 제대로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75% 이상 인정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한약조제약사나 한약사를 끼지 않고도 얼마든지 실손보험으로 편입할 수 있고 이러한 근거자료를 만든 후에 공보험시장으로 들어가면 한약조제약사나 한약사를 끼지 않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 길로 가려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참석 회원들은 사원총회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김 회장은 “민법에 있는 조항을 준용해서라도 지난 7월14일에 개최됐던 임총 결의사항에 대해 전체 회원의 의견을 묻고자 하는 것”이라며 “한의계 내부 분란을 야기하고 있는 현안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사원 총회가 가장 현실적 해결책이란 판단에 따라 전체 회원의 뜻으로 협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윤현민 교수는 한의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할 뿐 아니라 일자리의 질 또한 나빠지고 있는 현실과 한방의료기관의 경영난을 지적하며 한의대와 협회가 협력해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정립하고 한의대 교육 개편 및 한의학 홍보에 나설 필요가 있으며 최소한 후배들이 취업 걱정은 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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