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공공의료 확대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2.10.05 11:3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12100541934-1.jpg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4일 경기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정경진 회장 및 배기수 경기도립의료원장, 이선동·박해모 상지대학교 한의과 교수,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과 교수, 이우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교수, 최성용 한양대학교 예방의학과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과 운영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의료원내 한의과를 운영하는데 있어 진료비와 사업성을 감안하여 향후 한방의료 도입과 효율적 활용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수행돼 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선동 교수는 “한의공공의료 영역이 매우 취약하다”고 전제한 뒤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 불평등의 심화와 높은 진료비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한의공공의료 확대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차별 없는 평등한 접근을 통해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김진현 교수는 “도의료원 산하병원 내에 한의과가 개설되면 2010년을 기준으로 연간 2154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한방의료서비스를 강화해 한·양방 통합서비스 분야를 개발한다면 도내 고용 창출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이우천 교수도 “도립의료원내 한방의료서비스의 제공 모형으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및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등을 적극 참고해야 한다”며 기관간 협진모델을 제안키도 했다.

    또한 박해모 교수는 “경기도의료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한의과 설립 타당성을 물어본 결과 80%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며 한의과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정경진 회장은 “경기도내 의료원의 사기 저하와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타개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한의과를 개설하여 공공의료의 발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