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회, 천연물신약 비대위 구성

기사입력 2012.09.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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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가 9일 대구 송이한마당식당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천연물신약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병욱·이하 비대위)를 구성했다.

    대구시회는 현재 우리 한의계가 앞으로 쇠퇴의 길을 걷느냐, 도약의 길로 접어드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다고 판단하고, 한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범한의계 비상대책위원회’가 빠른 시일 내에 구성되어 지부의 비대위를 이끌어주길 바라며 지부에서도 한의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비대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천연물신약을 양의사와 공동 사용하게 되면, 거대자본을 가진 제약회사들은 한의원의 한약은 독성검사 및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한약인데 반해 제약회사에서 만든 천연물신약은 까다로운 독성검사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고급한약이라고 홍보할 것이라 예상되며 이로 인해 한약 시장이 점차 축소될 것이다”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약회사의 천연물신약 생산을 중단시키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첩약 보험 급여화에도 신중함이 필요하다”며 “첩약이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된다면 한약 1일분이 제제비용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이는 약가마진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협회와 회원들의 갈등으로 인해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며 “중앙회에서는 한의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가시적인 노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전병욱 부회장을, 부위원장에 김은선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으며, 이밖에 한약 안전성 검사와 난임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ICOM 단체 참가 준비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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