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마사지·사무장병원 근절에 역점

기사입력 2012.02.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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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홍광표·이하 광주시회)가 의료질서를 흐리고 있는 일명 사무장병원과 불법 마사지한의원과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광주시회는 8일 프라도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를 열고 한방의료 활성화를 위한 홍보사업과 의권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12년도 사업과 이를 위한 예산 1억6374만원을 편성했다.

    홍광표 회장은 올해 핵심사업으로 베이스볼 팀 닥터제를 적극 활용한 홍보사업과 한의계 저변확대나 한의학 진일보에 기여하기보다 오직 영리만 추구하고 있는 사무장병원 및 불법 마사지한의원 근절을 꼽았다.

    홍 회장은 “지난해 불법의료 척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에도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실 2011년 10월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보면 광주지역 한방병원은 38곳으로 전국 180개 한방병원 중 21.11%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광주지역 한의원이 전국의 2.45%인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이들 한방병원 중 60~70%가 사무장병원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단속은 쉽지 않다.

    문제는 사무장병원들이 과잉진료와 허위청구, 비정상적인 치료 및 환자 유인행위 등을 일삼고 있다는 점이다.

    사무장병원과 불법 마사지한의원이 기승을 부리자 광주시회는 지난해 정총에서 불법의료 척결을 위한 특별회비 10만원을 책정하고 불법대책위원회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총에서는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2012전국한의사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중앙회 고성철 부회장은 대의원들의 전국한의사대회 관련 질문에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한 후 “하나로 결집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의약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접근성과 대중성을 제고함으로서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이번 전국한의사대회가 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총에서는 방기봉·이광호·최현·이종길·김경수·조희근 회원이 중앙회장상을, 김연심(동구보건소)·이정동(서구보건소) 주사보와 양승화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 송이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이 지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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