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한의대 2012년도 정원 외 입학자 선발 안해

기사입력 2012.01.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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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대책 마련 적극적으로 추진
    한의사적정인력수급특별위, 공감대 형성 및 법 개정 추진


    최근 우리나라 의료현황과 관련 의료인 과다배출의 문제로 인한 의료기관의 폐업율 증가 및 국민의료비 증가 등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위원장 정경진·이하 특별위)’를 구성, 적극적인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위에서는 지난 2006년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의해 의과에서는 정원 외 입학을 5%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 조항이 한의과 및 치과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치과의사협회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업무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정경진 위원장은 “그동안 특별위에서는 △한의대 정원 외 입학현황 자료 취합 △각 대학 한의대학장·재단이사장·총장에 관련 서한문 발송 △치협과의 간담회 개최 등 내·외부적으로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관련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300여명의 회원이 답변을 주는 등 적정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향후 설문조사 결과는 적정인력 수급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교육과학기술부 및 보건복지부 등 관련 정부부처에 한의계 의견으로 제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한의대학장들과 개별 면담을 추진하는 등 적정인력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한의과대학의 경우 매년 약 800여명(정원 750명)이 입학하고, 850명 내외가 졸업해 면허를 취득하고 있다. 이중 약 7%가 정원 외 입학자이며, 이와 별도로 약 6%가 학사편입자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특별위에서 취합한 정원 외 입학현황 자료(경희대·원광대 제외)에 따르면 2010년에는 76명(특별전형 51명, 학사편입 25명)이, 2011년에는 81명(특별전형 51명, 학사편입 30명)이 정원 외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남일)에서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 편입학시험을 진행하지 않는 등 정원 외 입학생을 뽑지 않아 타 대학의 모뎀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경희대 한의대에서는 편입학자 3명, 학사편입자 5명 등 총 8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남일 학장은 “학교측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정원 외 입학자를 선발하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8〜9명의 인원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러한 한의과대학의 방침은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며, 적극적인 협력을 해준 학교측에 지면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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