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국립대 한의과대학 추진위원회 해체

기사입력 2006.12.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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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계 국립대학교 한의과대학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곤)는 지난 4일 마지막 회의를 갖고, 국립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 경과를 정리하는 가운데 추진위의 역할을 모두 완수한 만큼 발전적으로 해체키로 했다.

    이와함께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우수 교원 확보와 설립 취지에 맞는 합목적성을 갖춘 교과과정 편성, 우수 입학생 유치 계획 및 선수과목 설정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이 가운데 인적 구성은 향후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발전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향후 전문대학원의 효과적인 출발을 위해 범한의계적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립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협력위원회(가칭)’를 구성, 운영하여 줄 것을 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앙회 엄종희 회장은 “한의학의 기초·임상의 발전은 물론 한의학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태숙 위원(부산시한의사회장)은 “가까운 거리에서 늘상 지켜보면서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지적해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원래의 설립 목적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혁수 위원도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성패는 대학원장을 비롯 우수 교원의 확보에 있는 만큼 훌륭한 인품과 뛰어난 리더십, 개척 정신을 지닌 인사들이 충원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24일 구성돼 활동한 ‘한의계 국립대학교 한의과대학 추진위원회’는 김정곤 위원장을 비롯 박태숙 위원, 박혁수 총무이사, 정경진 기획이사, 김현수 무임소이사(강남구분회장) 등으로 구성·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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