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산업, 전문인력 양성 ‘관건’

기사입력 2006.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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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 상지대학교(총장 김성훈)는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명을 모집하는 한방의료공학과에 57명이 지원해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방의료경영학과도 5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1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상지 한의대 관계자는 “수시모집 결과에서 한방의료공학과 7.9대 1, 한방의료경영학과 6.2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한방산업제품 점유율이 양방에 비해 미미한 상황에서 고무적인 일”이라며 “한방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의료기기 관련학과를 추가 신설, 핵심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가 밝힌 대로 원주 의료기기산업단지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방으로 격과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더욱이 원주시하면 의료산업, 그 중에서도 의료기기 R&D는 선진국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원주 건강도시 사업의 중심축을 아예 의료기기산업 인프라를 구축, 산업 토양을 길러주고 한방제품의 연구개발과 상용하는 한의학 산·학·연들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힌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한방의료기기 교육도 점차 소프트웨어 활용 위주에서 벗어나 한의학적관을 중심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원주시가 의료기기산업단지에 한방성장동력 분야에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해 놓는다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쟁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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