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회 김필건 신임 회장 선출

기사입력 2006.0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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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강원도한의사회는 강원도 평창군 소재 오대산호텔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하일호 회장 후임으로 김필건 부회장(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신년예산 6천6백28만원을 책정하고, 무자격자 의료업자 단속, 의료사고 대책, 보건소 한방진료실 개설 및 지원, 친목도모 체육대회, 강원도 한의사회지 지속발간과 화상회의 방안연구 등 신년 사업을 추인했다.

    이상근 의장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하일호 회장은 “지난해 한의계는 회무 투명성 요구로 회장이 사임하고, 한의사회관이 신축되는 등 갈등과 희망의 한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 강원도회는 이같은 역동시기를 약진의 계기로 삼아 왔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특히 “그동안 회장으로서 능력 부족으로 회원 여러분들에게 부응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회원과 이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성과도 거두었다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신임 집행진을 중심으로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손숙영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장기간 불황 여파에 따른 의료기관의 경영압박 상황에서도 회원 여러분들마다 위치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온 회원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라는 비전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2년간 강원도회를 이끌어갈 김 신임회장은 8년간 부회장을 지내면서 익힌 균형감을 살려 회무 시스템에 주력할 계획이며, 차기 회장선거에서는 경선 문화가 정착되도록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회무 공간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회무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시상식에서는 김용섭·문현철 원장이 중앙회장상을, 이병국 원장은 지부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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