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AI 활용·차세대 임상연구 논의

기사입력 2026.10.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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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 현장 AI 활용부터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침 임상연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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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회장 김종한)가 25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7층 컨퍼런스홀에서 ‘AI와 차세대 임상연구를 통한 임상 혁신’을 주제로 2026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 현장에 확산하는 AI 기술의 한의 임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치료기술의 임상 근거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기술과 첨단 과학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한의학 임상도 실용적인 도구와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 박종웅 대표(CarvERA AI)는 ‘임상 현장의 AI 활용’을 주제로 진료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음성 문진 내용을 진료기록으로 구조화하고 환자 안내문 작성에 활용하는 사례를 공유했으며, 가상의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단계별 진료를 수행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아울러 AI가 업무를 보조하더라도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종 판단은 의료인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박수연 교수(동신대학교)가 ‘Biodegradable Microneedle Acupuncture의 안구건조증,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임상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보건복지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과제를 이끄는 주관 연구책임자로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침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 설계와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안구건조증 연구는 BMA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무작위배정 확증 임상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연구에서는 임상 지표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함께 살펴봤다. 

     

    이날 발표에서는 선행 탐색 연구 결과와 후속 임상시험의 평가 항목이 소개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최종 결과는 향후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I를 활용한 진료 업무 개선과 한의약 치료기술의 임상 근거 창출을 함께 다루며,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적·학술적 과제를 공유했다.

     

    김민희 학술이사는 “AI가 의료 환경을 빠르게 바꾸는 시기에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한의약 임상연구의 발전 방향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근거 기반 진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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