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통해 제15대 회장 배주환씨 선출

기사입력 2006.02.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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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신원목)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배주환 후보가 제15대 대구시한의사회장으로 선출했다.

    대구시한의사회는 지난 21일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 A홀에서 제2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직선제를 통해 배주환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2006년도 예산으로 2억7천637만원을 책정했다.

    대구시회는 지난해 11월 임시총회를 개최해 회장 직선제 및 임기 3년을 골자로 회칙을 개정한 후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회장선거 입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동광한의원 배주환 원장이 단독 입후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우편을 통해 회장 선출을 위한 회원투표를 실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 투표함을 개봉한 결과 선거인 646명 중 76%인 48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476명 찬성에 9명 반대 무효 4표로 97.3%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과반수 회원들의 투표참여와 과반수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배주환 신임회장이 당선됐다.

    배주환 신임회장은 “공약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회비 삭감 등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적 협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불법의료행위자 시민신고 포상제 및 협회 상설 불법의료행위 신고접수처 등 불법 한방의료행위자들의 근절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회 총회에 참석한 중앙회 엄종희 회장은 “지난해 한의계 우환도 한의학을 지키고 한의약을 살리자는 의지로 이겨낸 것처럼 향후 국가 경제를 이끌어 나갈 의료산업서비스의 핵심으로써 한의학을 육성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회장 선출은 배주환 회장 당선자에게 위임키로 하였고 감사는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현 정연소·손동우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정순오, 김정유, 곽수영, 이화신, 손길현, 권영민, 임수만, 전병욱, 방재선, 박시덕, 강신호, 손창우 회원 등이 중앙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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