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의사회, 2006년 정총 개최

기사입력 2006.02.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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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현기 신임의장 추대, 올 예산 1억 3천여만원 책정

    지난 22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열린 인천시한의사회(회장 조영모) ‘2006년 정기총회’는 지역 의료단체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가 됐다.

    특히 이날 격려차 방문한 열린우리당 문병호 위원은“올해는 의료계 단체들이 분쟁하지 말고 상호 윈윈하길 부탁한다”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인천시내 의료단체장들은 손을 맞잡고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정총에는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 비롯, 문병호 국회의원,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시 권용오 의사회장, 김사연 약사회장, 이근세 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천시한의사회는 이날 정총에서 금년도 예산 1억 3천 8백 8십여만원을 책정하고, 심현기 신임의장과 박정식․정준택 신임부의장을 선출했다. 또 김용석 회원을 신임감사로 추대했다.

    조영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보험업무 강화△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회원 내부결속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많은 지지를 당부했다.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의 의료산업화 주도에 따라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며“반목보다는 슬기롭게 대처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회무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안상수 인천시장도“의료는 미래 국가 성장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이에따라 인천시 차원에서 한의학의 대외 경쟁력 함양에 많은 신경을 쓸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인천시회는 2004년,2005회계년도 세입세입 가결산 및 결산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한데 이어 2006년 회계연도 예산안 및 추진사업을 결의했다.

    특히 한약공급업체 관리를 통한 클린한약재 운동추진, 한방봉사단 확대안 마련, 관내 학교운동부와 자매결연을 통한 한방주치의 확대, 중국 천진시 중의약학회와의 교류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정총에서는 신상빈 회원을 포함한 11명을 2006년도 중앙 대위원으로 인준했으며,‘부회장을 기존 3명에서 5명 이내로 한다’는 내용 등 회칙수정안 및 직선제 선거 평가 및 선거관리 규정 개선안을 인준키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수상 유공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최용석 박종운 장진요 김현수 임강민 회원 △지부장 표창패: 김지훈 정화갑 이경렬 최정국 김유성 회원 △지부장 표창: 인천시보건정책과 심재봉, 중구보건소 조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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