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의료봉사로 대국민 홍보 앞장”

기사입력 2005.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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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10일 북제주군 한경면 조수2리에서 농협 제주북제주시군지부와 함께 ‘농촌 맞춤형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한방의료봉사 외에도 이·미용 봉사, 집안청소, 영농기술 상담 등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여러 봉사활동 중 주민 가운데 70% 이상이 60대 이상이어서 평상시 몸이 불편해도 병원을 찾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한방의료봉사는 가장 인기를 끌었다.
    한방 진료를 받은 강자봉씨는 “한의사 선생님이 친절하게 상담해 주고 침도 놓아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고마웠다”며 “특히 움직이기도 불편한데 직접 차로 치료장소까지 태워다줘 감사하다는 말 이외에는 다른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태윤 회장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라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앞으로 농협 등과 연계,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한의학이 국민 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조그마한 기틀부터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료봉사에는 홍한의원 홍영식 원장이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제주도회 김태윤 회장·김성언 기획이사·김성종 재무이사·전병훈 약무이사 등이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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