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한의사회 2005 회원 보수교육 실시

기사입력 2005.06.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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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한의사회는 지난달 29일 나주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2005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실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광주시한의사회 문석재 회장과 전남한의사회 강성도 회장은 보수교육에 앞서 “양의계의 의권 침탈 행위가 날로 거세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우리의 의권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전 회원 스스로 나서 단결했을 때만이 지켜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보수교육에서 ‘한방의료 정책방향’을 강의한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법제이사는 한방정책 추진방향의 문제점으로 제도 및 법률의 비현실성과 정부의 의지 부족, 홍보 및 학술 기능의 부족 등을 꼽았다.

    김 이사는 2005년도 주요 계획으로 좋은 한약 공급, 한약의 표준화 및 과학화사업,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 한방공공보건사업 확대,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수립, 한의약 종합정보체계 확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방건강보험 현황’에 대해 강의한 경희대 한방병원 이종수 교수는 “매우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한방 건강보험의 급여범위와 저수가 체제 및 수가 부균형 문제 등으로 진료 제한 및 임상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방의료가 국민에게 더욱 잘 전달되고 높은 치료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방건강보험 급여 및 수가체계가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원광대 한방병원 송봉근 교수는 ‘전립선 및 신장질환’을 , 경원대 한방병원 송윤경 교수는 ‘한방 비만치료의 실제’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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