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의사회, 지부보수교육 실시

기사입력 2005.06.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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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달 29일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한의사회 지부보수교육을 성황리 개최하였다.

    김동욱 회장은 “현 한의계가 처한 상황은 한의학과 한의사의 존재가치를 흔들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회원들의 구심점이 되어야 할 협회 마저 공황에 빠진 이때 회원들 모두가 단합하고 힘을 모으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한의계와 협회에 대한 불만과 요구보다는 회원 각자가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고 앞장서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 때”라며 “한 사람만의 한사람만을 위한 한의계나 협회가 아님을 인식하고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앞서 김 회장은 현 위기상황과 경근침자법관련 서울 상경집회취소 등에 관한 상황을 설명하고, 중앙회장 및 임원진들의 사퇴로 인한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한의계에 산재한 문제들이 더욱더 회원들의 결집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보수교육 1교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 심사부의 허경숙 부장과 김애향 대리가 ‘한방요양급여비용 심사기준’에 대해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교시는 의성한의원 한주석 원장이 ‘한방원전에 입각한 인체부위별 해부도 및 음식대사의 임상적 활용방법’에 대해, 마지막 3교시는 학회교육으로 경인한의원 박태열 원장이 ‘한방제형의 개발’을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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