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질환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한의의료서비스 표준화 강화
[한의신문] 질환별 핵심 권고사항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한의약진흥원의 CPG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전국 한의사들의 보수교육에 활용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이 개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 of Korean Medicine·이하 CPG)’ 기반 온라인 강의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 보수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의사 보수교육 필수과정으로 지정됐다.
보수교육은 한의사를 비롯해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전문성과 최신 의료기술·임상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매년 8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중 의무평점 1점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의무평점을 이수할 수 있는 교육이 바로 필수과정이다(시도지부에서도 의무평점 취득 가능).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개발하고 있는 CPG는 질환별 진단·치료·관리 방법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체계화한 표준 진료 가이드라인으로, 의료기관의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준으로, 또한 국가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논의 등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2종의 CPG를 개발 완료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CPG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작·보급해 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e-러닝 플랫폼을 통해 총 39개 질환에 대한 CPG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콘텐츠는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질환별 핵심 권고사항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고호연 원장은 “이번 필수과정 지정으로 전국 한의사들의 CPG 활용이 확대되면서 개인 경험 중심의 진료 편차를 줄이고 근거 기반의 표준화된 진료 체계가 의료현장 전반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한한의사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표준화된 한의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근거 창출과 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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