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부의장 후보 표결 진행
▲ 조정식 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부의장 후보
[한의신문] 여야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다음 달 5일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국회 회동을 통해 “6월5일 국회의장·부의장 선출 본회의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각종 의사일정을 논의했다.
여야는 앞서 의원총회를 통해 의장단 후보 선출을 마친 상태다.
이번 합의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6선)은 국회의장 후보로, 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4선)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4선)은 각각 국회부의장 후보로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본회의 개최를 주장했으나 6·3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의견에 따라 일정 조율이 이어져 왔다.
결국 선거운동 시작 시점과 국회 공백 문제 등을 감안해 지방선거 직후인 6월 초 본회의 개최로 절충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21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가장 빠른 시점이 6월 초였다”며 “의장단만 우선 선출해 국회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기는 오는 29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새 의장단이 선출되는 6월5일 본회의는 국회법에 따라 최다선·연장자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현재 22대 국회 최다선은 6선의 조정식·주호영·조경태 의원이며, 이 가운데 연장자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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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건강안전 위해 비상약 구급함 기부[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서희숙·이하 울산경남본부)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비상약 구급함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건강안전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의료 접근성이 낮고 언어·문화적 차이로 응급상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상남도는 전국에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기부된 비상약 구급함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응급처치용 의약품과 생활 안전용품 등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물품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울산경남본부는 외국인 의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심평원 소개 영문 자료와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리플릿도 함께 지원해 의료정보 접근성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 서희숙 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남본부는 지난 2월 설명절을 앞두고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김세트 등을 후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
대검찰청, ‘합동수사팀’ 출범…사무장병원 등 집중 단속▲대검찰청 [한의신문] 대검찰청이 사무장병원과 보험사기 등 불법 의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수사팀을 구성해 단속에 나선다. 대검찰청은 검찰·경찰·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세청·금융감독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불법 의약사범 합동수사팀’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합동수사팀은 총 30명 규모로 운영되며,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장을 중심으로 검사실과 수사팀, 수사지원팀, 합동단속팀 체계로 구성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특별사법경찰도 참여해 수사와 행정처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검찰정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기관 개설·운영은 불법·과잉진료로 건강보험금을 부정수급해 건강보험재정 누수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불법의료기관 개설·운영이 근절되지 않고 건강보험공단 환수율은 8.79%에 불과하다”며 불법 의료기관 단속에 집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합수팀은 △사무장병원 등 불법 의료기관 개설·운영 △비급여 과잉진료 △보험금 허위·과다 청구 △건강보험 재정 누수 행위 등을 중점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 대검찰청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신속한 행정처분을 병행함으로써 불법 의료기관 운영을 근절하고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불법 의료기관과 보험사기 범죄가 조직화·지능화되면서 국민 의료비 부담 증가와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만큼,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통해 단속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료계는 불법 사무장병원 근절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과잉 단속이나 행정 규제가 정상적인 의료행위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
건보공단, 허위 직장가입자 “끝까지 추적한다”[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의 공정성과 재정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고액의 지역보험료를 회피할 목적으로 직장가입 자격을 허위로 신고한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제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적발된 직장가입 자격 허위 취득자는 총 9202명으로 연평균 3000명을 웃돌며, 이로 인해 건보공단은 실제로 약 666억원의 지역보험료를 소급 부과했다. 특히 건보공단은 허위 취득 수법이 가족·지인 회사 이용, 서류상 근로자 신고, 고액 지역보험료 회피를 위해 부당하게 취업 처리 등으로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현재 적발된 건수는 일부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건보공단은 인공지능(AI) 분석, 신고포상제 도입, 현장 지도점검 강화 등을 통해 허위 취득을 신속히 적발하고 재발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먼저 건보공단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허위 직장가입자 탐지 모델’을 활용해 점검 대상을 정밀하게 선별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AI) 기반 시범운영을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인공지능(AI)이 선정한 대상 중 90.9%가 실제 허위 취득자로 확인됐으며, 이 모델은 사업장 근로자 구성, 임금수준, 신고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허위 의심 대상자를 선별하며, 이를 통해 제한된 인력으로도 집중 조사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에 따라 △허위 취득 신고자 포상금 제도 신설 △허위 취득 사업주 가산금 기준 상향(10%→40%) 등 허위 취득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허위로 직장가입 자격을 취득한 가입자가 스스로 자격을 정정하고 정상적인 가입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지속 안내하며, 현장 지도점검·모니터링을 통해 계도와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강보험 재정은 국민이 함께 지켜야할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라며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훼손하고 재정 누수를 초래하는 허위 직장가입 행위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과 끝까지 추적하는 현장 점검을 통해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건강보험법·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법적 미비점을 보완한 것으로, 보험료를 매길 수 있는 법정 기한인 부과제척기간을 명확히 규정하는 한편 특히 속임수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험료를 내지 않은 경우 6년까지 소급해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합리적인 건보료 부과체계 정비는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대장암 면역항암 효과 향상돼”[한의신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테리플루노마이드(Teriflunomide)’가 대장암 면역항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이하 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정환석 박사 연구팀은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사용되던 테리플루노마이드가 암세포의 면역회피 기전인 PD-1/PD-L1 축을 동시에 차단해 항암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가 단일 표적에 작용하는 것과 달리, 암세포와 면역세포 사이의 면역 억제 신호를 복합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특히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대장암 환자군에도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테리플루노마이드는 암세포 표면의 PD-L1 발현을 감소시키고, 면역세포와 암세포 간 면역 억제 신호 연결까지 차단하는 ‘이중 작용’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인간화 마우스 모델 실험에서는 종양 성장을 약 7배 억제했으며, 종양 부위 내 T세포 침윤은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신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아울러 연구팀은 CD8+ T세포를 제거했을 때 항암 효과가 사라지는 점도 확인했다. 이는 해당 약물의 항암 효과가 면역세포 활성 회복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한의학은 본래 인체 면역 균형 조절에 강점을 가진 만큼, 이를 현대 면역항암 치료로 확장한 사례”라며 “기존 승인 약물을 활용한 약물 재창출 전략을 통해 보다 빠른 임상 적용과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2026년 국제 학술지 ‘Oncogenesis’에 게재됐으며, 논문명은 ‘Teriflunomide modulates the PD-1/PD-L1 axis and enhances antitumor immunity in colorectal cancer’다. 제1저자는 한정호·이은지 연구원, 교신저자는 최장기·정환석 박사다.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여야, 국회의장·부의장 선출 다음달 5일로 합의▲ 조정식 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부의장 후보 [한의신문] 여야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다음 달 5일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국회 회동을 통해 “6월5일 국회의장·부의장 선출 본회의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각종 의사일정을 논의했다. 여야는 앞서 의원총회를 통해 의장단 후보 선출을 마친 상태다. 이번 합의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6선)은 국회의장 후보로, 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4선)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4선)은 각각 국회부의장 후보로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본회의 개최를 주장했으나 6·3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의견에 따라 일정 조율이 이어져 왔다. 결국 선거운동 시작 시점과 국회 공백 문제 등을 감안해 지방선거 직후인 6월 초 본회의 개최로 절충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21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가장 빠른 시점이 6월 초였다”며 “의장단만 우선 선출해 국회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기는 오는 29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새 의장단이 선출되는 6월5일 본회의는 국회법에 따라 최다선·연장자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현재 22대 국회 최다선은 6선의 조정식·주호영·조경태 의원이며, 이 가운데 연장자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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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한의사회, 장애인복지기금과 장애인 건강증진 의료봉사[한의신문] 서울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재현)는 20일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강남구 장애인복지기금 공모사업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는 장애인 건강증진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기 한의의료봉사의 첫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오창훈 약무이사(에이비한의원장), 문지환 기획이사(리봄한방병원장), 황상철 원장(두근두근한의원장)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 내 등록장애인과 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장애인복지관 및 복지시설 방문 한의의료봉사 △침·부항·온열요법 등 한방 처치 △근골격계 통증 및 만성질환 건강상담 △혈압·혈당 체크 등 기초 건강관리 △장애 유형별 건강관리 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지속형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지역 의료기관 연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강남구 장정은 장애인복지과장이 참석했으며, 강남구한의사회는 하상장애인복지관 이성희 관장과 면담을 갖고 ‘한의 장애인 주치의 제도’ 도입 필요성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성희 관장은 “장애인분들의 경우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진료가 꼭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의료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한의 장애인 주치의 제도가 마련돼 장애인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은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분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장기간 약물 복용에 대한 부담도 큰 편”이라며 “‘한의 장애인 주치의 제도’는 약물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도 통증 관리와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재현 회장은 “장애인분들의 상당수 증상은 단기간에 끝나는 급성 질환이 아니라 오랜 기간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어 “한의약은 화학적 약물 의존을 줄이면서도 통증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우리 전통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중풍’이라는 개념 아래 편마비, 보행장애 등 뇌혈관질환 후유증을 치료해왔고, 실제 임상에서도 다양한 재활적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한 “장애인 환자들은 근골격계 통증뿐 아니라 호흡·소화기계 질환, 수면장애, 불안·우울 등 정신·신경계 문제를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며 “한의약은 몸의 기능 회복과 전신 컨디션 개선을 함께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한의약이 장애인 진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나아가 ‘한의 장애인 주치의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강남구 장애인복지기금 공모사업의 ‘고령장애인 지원사업’ 및 ‘기타 장애인복지 관련 분야’ 취지에 맞춰 추진될 예정이다. -
관악구, 취약어르신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한의신문] 관악구가 취약어르신 방문진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악구 한의사회·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향후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집에서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특히 한의 방문진료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80% 내외를 지원해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원 기준에 따르면 건강보험 환자의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은 지원 전 3만2400원 수준에서 지원 후 약 6000원으로, 또한 의료급여 환자는 지원 전 5400원 수준에서 지원 후 약 1000원으로 낮아진다. 이를 통해 비용 부담 때문에 방문진료 이용을 망설였던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한의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관악50플러스센터 2층 배움터1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관악구한의사회에서는 장재혁 회장(신림경희한의원)·지현우 이사(본아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악구는 취약어르신 방문진료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한의사회 및 의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특히 거동 불편 어르신이 집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실질적으로 낮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재혁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한의계가 공공의료와 지역 돌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무엇보다 한의 방문진료 시 본인부담금 지원을 통해 접근성이 높아지는 만큼 어르신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악구한의사회가 책임 있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현우 이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방문진료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라며 “관악구한의사회에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한의 진료가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와 관악구 한의사회·의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취약어르신 방문진료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의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은 관악구 소재 한의원에 직접 신청하거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르신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악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한의원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방문진료 대상자 발굴, 진료 연계,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대전시한의사회, 이장우 시장 후보에 ‘생애주기 한의건강돌봄 모델’ 제안[한의신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초고령사회와 돌봄 수요 증가가 대전광역시의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원구·이하 대전지부)가 난임·장애인·치매·재택의료·산후관리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대전형 한의건강돌봄 7대 모델’을 제안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한의약 기반 통합돌봄 정책 마련에 나섰다. 대전지부는 19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해 저출생·초고령화·부족한 지역·공공의료 수요 대응을 위한 ‘대전형 한의건강돌봄 7대 모델’을 제안했다. 이날 제시된 정책 패키지는 △한의 난임치료 지원 강화 △지역사회 장애인 한의 건강주치의제 △산후 모성관리 한의의료 지원 △대전형 통합돌봄 △우리동네 치매 안심 한의사제 △소방·경찰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대전형 시민건강돌봄 한의 주치의제 등으로 구성됐다. ■ 지역 네트워크 연계 건강관리 시스템…대전형 한의 통합돌봄 모델 제안 이미 초고령도시에 진입한 대전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한의방문진료 이용 규모와 95%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역 통합돌봄 영역에서 한의약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원구 회장은 “이는 대전지부와 각 자치구 한의사회의 적극적 참여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관련 연구에서도 예산 확대와 중위소득 80% 기준 상향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지부는 △대상자 확대 △정보지원체계 구축 △한의진료 지원 확대 △거점 한방병원 지정 등을 포함한 ‘대전형 한의건강돌봄 모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의의료 선택권 확대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는 대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공 모델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지부는 이어 ‘대전형 시민건강돌봄 한의 주치의제’도 함께 제시했다. ■ 장애인·치매 관리까지…지역 밀착형 한의사 주치의제 제안 장애인 건강권 문제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장애인 만성질환에서 근골격계 질환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 대전지부는 ‘지역사회 장애인 한의 건강주치의제’ 구축을 통해 장애인 건강관리 서비스의 다각화와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치매 대응 분야에선 치매안심센터 연계 기반의 ‘우리동네 치매 안심 한의사제’ 도입도 제안됐다. 지역 한의원을 치매 조기발견 협력기관으로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 남성 난임부터 산후관리까지…출산지원 한의정책 강화 제안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선 난임·산후관리 분야 정책도 함께 제안됐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남성 난임 진단자가 ’20년 7만9176명에서 ’24년 10만8358명으로 36.9% 증가한 점을 들어 “난임은 더 이상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남성 한의난임치료 지원 추가 △여성 한의난임치료 지원 대상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대전시 자체 바우처를 통한 산후 모성관리 한의의료 지원체계 구축으로 출산율 제고와 산모 건강 회복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대전지부는 아울러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소방·경찰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를 제시했다. 업무 특성상 근골격계 통증과 수면장애, 만성피로, 스트레스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직군임에도 의료기관 방문 자체가 쉽지 않은 현실에 착안, 이동형 방문진료 모델 구축과 함께 근골격계 질환, 체력, 스트레스 등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장우 후보는 “제안된 사안들은 초고령사회와 돌봄 문제, 저출생 대응 등 지금 대전시가 고민해야 할 핵심 과제들이 폭넓게 담겨 있었다”며 “특히 난임 지원 확대와 산후 모성관리 정책은 혼인율 증가 흐름과도 맞닿아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제안이고, 장애인 건강관리나 소방·경찰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역시 현장 수요가 큰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전시 담당 국장들과 한의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책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
한의학연구원, 29일까지 ’26년도 KIOM 패밀리기업 모집[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KIOM 패밀리기업’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연구원이 보유한 인적·기술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의약 분야 유망기업의 성장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 가운데 ‘국가연구개발혁신법’상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이다. 특히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한 기업 △연구소기업 △기술이전 계약 체결 기업 △연구원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기업 등을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원과의 공동연구 수행 우선 지원을 비롯해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전담 기술 멘토 지정, 연구원이 보유한 연구 실험장비와 제반시설 활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기간은 2년이 원칙이며, 연장 요청 시 최대 3년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해 총 5년간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KIOM 패밀리기업 지정 신청서(1부)와 기업소개서(1부), 법인등기부등본(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1부)를 제출하면 되고 제출처는 leejh@kiom.re.kr이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심의위원회가 평가해 선정하며, 선정기준은 △기업경영능력 및 성과 △보유기술 우수성 및 연구원 연계성 △기업성장 가능성 △연구원과의 협력관계 등이다. 선정 결과는 6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고, 관련 문의는 기술사업화팀(T.042-868-9453) 이종혁(leejh@kiom.re.kr)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
동의보감 교육에서 혈자리 실습까지…경기도한의사회 교의사업 순항[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한 ‘2026 경기도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 의사·약사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 한의약 건강교육과 학교주치의(교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장기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과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근골격계 문제, 생활습관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의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 건강관리 교육과 체험형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방 중심 학교보건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 가운데 이계석 의무부회장은 18일 군포시 소재 금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한의약 건강 강의와 직업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한의학의 가치와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단순 강의식 전달을 넘어 학생 참여형 실습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한의학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 부회장은 강의 초반 동의보감을 시각 자료로 활용해 한의학의 역사와 한의사 역할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인체 균형과 기혈 순환 개념, 전통 한의약 치료 원리 등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하며 한의약이 단순 치료를 넘어 생활 속 건강관리와 예방의학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증가로 인해 학생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거북목과 어깨 긴장, 잘못된 자세 문제 등을 주제로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목·어깨 근육 이완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집중력 향상과 피로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머리 부위 주요 혈자리 지압법 등을 직접 시연했다. 학생들은 고개를 뒤로 젖혀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동작과 손으로 혈 자리를 짚어보는 실습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 부회장은 교실 곳곳을 돌며 자세 교정과 한의약 관련 물품을 전달하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강의 종료 이후에도 학생들은 한의사라는 직업과 침·뜸 치료, 한약 투여 등 한의진료 방식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는 등 높은 호기심을 나타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TV와 책에서만 보던 한의학을 직접 체험해 신기했다”, “목·어깨 스트레칭법을 자주 활용하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 부회장은 “찾아가는 교의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과 친숙함을 전달하고,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건강관리 수칙을 알려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응급체계 지원과 의료지원 활동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본 사업은 학교 내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건강교육·상담·응급 대응 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지부는 이를 통해 학교 기반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 학교보건 협력체계 강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호 회장은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 공간으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학교주치의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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