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의료기구 路石生體鍼과 路石灸를 소개하다”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李文宰 교수(1934∼1990)는 경희대 한의대를 제7회로 졸업한 후 모교의 교수로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역임한 한의학자다. 1973년 제3차 세계침구학술대회가 열릴 때 학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면서 「耳診과 耳鍼」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저술 가운데 『鍼醫學』(부제: 臨床 及 麻醉) (1975년), 『예백별총(䃜白別叢)』(간행년도 미상. 인용서적 가운데 가장 늦은 책이 1981년 간행이므로 1981년 이후로 추정)의 침구학 내용을 담고 있는 두 종류의 서적이 눈에 띤다.
『鍼醫學』은 제1편 臨床과 제2편 麻醉로 구성되었다.
제1편 臨床은 △제1장 鍼灸의 개요(침구의 특징, 침구발전의 개황) △제2장 經絡(경락의 의의, 경락의 작용, 십이경맥, 기경팔맥, 십이별락, 십이경근, 십오락맥, 경락계통의 표현) △제3장 腧穴(수혈의 명명, 수혈의 분류, 수혈의 작용, 수혈의 취법) △제4장 刺治療法의 일반상식(鍼의 유형, 자침의 수법, 시침의 수법, 자침의 시간과 간격, 자침의 기법, 보법과 사법, 시침상의 주의사항, 침의학의 금기) △제5장 灸治療法의 일반상식(구치요법의 종류, 구치료의 시간, 구치료의 금기) △제6장 經穴의 해설(正經穴의 해설, 奇經穴의 해설, 經外奇穴의 해설, 新穴의 해설, 耳部穴의 해설) △제7장 치료법(치료의 원칙, 처방의 기준, 문헌에서 본 異名과 別名) △제8장 치료의 처방(內因, 外因, 不內外因, 婦科, 幼科, 外科) △제9장 耳部의 치료(內科, 外科, 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구강과, 피부과, 기타 질환) △제10장 舍岩 陰陽五行鍼法(음양오행침법의 개요, 음양오행침법의 기본이론, 유주육십사혈, 음양오행침법의 치법, 음양오행보사취혈법의 원칙, 자침보사법, 음양오행의 진단법, 사암음양오행침법의 치료) 등으로 구성되었다.
제2편 麻醉는 △제1장 침마취의 특징(특징, 결점) △제2장 침마취의 發達略史(外國史, 韓國史) △제3장 침마취의 기본적 이론과 지식(장부경락학설에 관한 지식, 신경·체액·해부·생리에 관한 지식 △제4장 침마취의 이론과 원리연구(得氣에 관한 문제, 자침의 진통작용, 자침에 의한 진통과정, 자침의 조절작용, 정신요소의 작용, 침마취중 주의할 문제, 결론) △제5장 醫用電子와 생체공학(한의학에서 본 생체전기, 생체의 전기저항과 임피던스·전류성피부반사, 전기쇼크·감전사) △제6장 침마취 방법(침마취의 적응범위, 수술전의 준비, 경혈의 선택방법, 침의 선택과 수리, 경혈의 자극방법, 보조약품, 자침하의 외과적 조작, 수술후의 처치) △제7장 침마취의 常用穴(體鍼마취의 상용혈, 耳鍼麻醉의 상용혈) △제8장 침마취의 각종수술에의 응용(뇌수술, 眼部수술, 이비인후부의 수술, 구강·面部의 수술, 頸部의 수술, 흉부수술, 복부수술, 會陰·肛門部手術) △제9장 특수침마취(頭鍼마취, 鼻鍼마취, 面鍼마취, 耳根마취, 救急鍼마취, 無鍼電氣刺戟麻醉, 水鍼麻醉) 등으로 구성되었다.
그의 다른 침구학 연구서적인 『예백별총(䃜白別叢)』은 △卷之一 침구의 역사 △卷之二 실험적 電位差(Energy) 생성체계로 본 침의 작용(침은 왜 병을 고치는가?) △卷之三 새로운 鍼灸器機의 이론과 실제(路石 鍼灸器機의 新知見)으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 자료에서 그는 鍼의 역사와 灸의 역사를 대별해서 중국의 원시고대사회로부터 현대의 침의학에 이르기까지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卷之三에서는 이문재 교수는 그의 호를 따서 새로 이름 붙인 ‘路石生體鍼’과 ‘路石灸’라는 신개발 의료기구를 소개하고 있다. 이채로운 점은 이 책의 卷之二와 卷之三을 中文으로 번역해서 부록처럼 덧붙여 놓았다는 것이다.
많이 본 뉴스
- 1 한의협, ‘한·양방 난임치료 공개토론회 개최’ 공식 제안
- 2 국가 의료AI 데이터센터 추진…원주 거점으로 ‘소버린AI’ 속도전
- 3 조선의 히포크라테스 ‘유이태’의 생애 드라마로 부활 예정
- 4 한의사 X-ray·소방병원 한의과 추진…한병도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
- 5 “막막하다는 한약 처방, 길을 제시하고 싶었다”
- 6 일반식품, ‘캡슐·원료명 전략’으로 ‘건기식 둔갑’…소비자 구분 어려워
- 7 보험사만을 위한 ‘향후치료비 박탈’ 개악 즉각 철회!!
- 8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서의 한의사의 역할은?
- 9 대한한의학회, 제 24회 학술대상 및 제9회 미래인재상 시상
- 10 “한의계 현안 논의 위해 정례적 소통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