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공존 위한 보건의료 협력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5.12.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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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오는 5일 ‘대북 보건의료 협력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 개최
    특별세션서 한의학을 통한 남북교류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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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통일부는 오는 5일 서울 명동 소재 로얄호텔에서 대북 보건의료 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세션을 포함해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대북 보건의료협력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모색을 주제로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회고와 로드맵 구상(이요한 고려대 한반도 보건사회연구소장) 북한 보건의료 정책·기반시설 현황 및 협력 모색(문진수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소장)을 주제로 발표된다.

     

    북한 보건의료 현황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선 북한의 감염병 대응현황 및 협력 방안(권준욱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대북 보건의료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황나미 국립암센터 대학원대학교 교수)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 세션인 한의학을 통한 남북교류 가능성에서는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이 북한 고려의학 최근 동향과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한편 이날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남북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은 공통의 보건 위협에 노출되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 보건의료협력은 남북 모두에게 꼭 필요한 협력임을 강조하는 한편 기존에 남북간 합의한 사항들을 포함해 실질적인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이 과정에서 민간, 국제사회와도 적극 소통·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통일부는 앞으로도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한반도 평화공존 기반 구축을 위한 대북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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